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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댓글이 정말 보기 싫었지만 삭제된 것은 아쉽습니다. 

김동규 인증된 계정 ·
2023/08/02

@이요훈 상식적이지 않은 비난을 하셔서, 얼룩소 측에서 조치를 취한 것 같습니다. 반말을 하면서 지적하니 “꼬우면 니도 반말 하든가 ㅋㅋㅋ”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요. 댓글이 다 지워진 건 아쉽네요.

이요훈 인증된 계정 ·
2023/08/02

댓글 대화가 이해 안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댓글판에 @border183 님에 대한 댓글이 가득한데 막상 원댓글을 볼 수가 없으니.... 어떻게 된 걸까요;

몬스 ·
2023/08/01

@border183 

분명 사건의 잘잘못에 대해 개개인은 옳고 그름을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특수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주호민씨를 옹호할 수 없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특정 개인과 가족이 심판대에 올라 잘잘못의 경중과 상관없이 무한히 해체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저히 옹호할 수 없는 인물이므로 사법의 결과와 상관 없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자살당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이 군중의 권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저 또한 개인적인 판단을 내려보자면 특수교사 입장에서도, 주호민씨의 입장에서도 특정 부분을 옹호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온 군중이 스스로 내린 판단을 토대로 그 사람들과 상황에 대입하여 누군가를 악마화 하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종류의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 조차도 모든 것을 알거나 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액션을 취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몬스 ·
2023/08/01

@border183 

귀찮으실텐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건의 잘잘못을 이야기하면 안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연필로 눈 주위를 찔린 적이 있거든요. 이 일이 당연하다고 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더 안전한 교육의 권리를 추구할 필요가 있겠죠. 시스템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더 좋을 것 같구요. 그런 목적이라면 공론화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 더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주호민의 아이와 그 가족을 지금처럼 여론의 재판대 위에 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김동규님의 원글이 주호민씨와 그 가족을 특별이 옹호한다기보다는 이 부분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요.

이주형 인증된 계정 ·
2023/08/01

@몬스 

저도 댓글이 길어져서 전부는 이해 못했는데, 우선 아래의 부분에서 의견이 다르신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동규) 주호민씨 아들이 피해 여학생에게 한 행동은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 '초등학생'의 행위로 책임능력이 없다 vs (border183) 어리고, 발달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폭력과 성희롱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

몬스 ·
2023/08/01

@border183 

대화를 끝내려는 차에 죄송합니다. 오가는 이야기들을 틈틈히 읽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혹시 이 글에서 어느 부분에 반대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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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주호민의 갑질은 문제지만 아들은 좀....그렇고 특히 둘째 아들도 지금 정서 상태가 좋지 않을 것입니다. 집안이 뒤숭숭할텐데 그 아들은 눈치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겠죠. 본인의 선택 여부 없이 뭐, 이건 정치인, 기업가, 방송인 등 유명인사 자식들의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김동규 인증된 계정 ·
2023/08/01

@border183 하.. 대한민국의 법률을 근거로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문제제기면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종결했겠죠. 근데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했고, 검찰에서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보고 불구속 구공판이라는, 벌금형 약식기소보다 훨씬 강력한 조치를 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과 별개로 불구속 구공판의 경우 90% 이상이 유죄로 끝납니다. 최소한 혐의점 인정은 확실히 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 자체에 대해 문제의식,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도와 시스템에 기댄 개인에게 이 정도 비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게 제 주장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저는 충분히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만하고 싶네요. 각자 생각을 말한 거 같고, 인간의 생각은 늘 통일될 순 없는 거니까요. 보시는 분들께서도 각자 판단하실 것이고, 저희도 그렇겠죠. 

김동규 인증된 계정 ·
2023/08/01

@border183 이미 말씀을 다 드렸어요. 이 사안은 특수교사의 경위서가 유출된 걸 시발점으로, 주씨가 진행한 법적 절차에 대한 이를 중심으로 논의가 전개되어 왔습니다. 제가 쓴 글 읽고 계시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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