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
2023/09/15

저는 딸들이 결혼을 해서 출산을 했는데요.
일 하면서 아이들을 마음편히 맡기고
일을 할수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손녀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니 더 그러네요.
방학때도 문제 이구요.
그래서 딸이 두번째 육아휴직을 받았습니다.
일을 끝내고 마음편히 아이를 데리러 갈수 있는 시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보육을 해 주시는 시설 선생님들도 대우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규니베타 ·
2023/09/15

모든게 다 이유임 ᆢ
하나만 찾으려고하니 해결 못하는거지

J
JoR
·
2023/09/16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저 중 하나를 뽑으라면 '육아 부담'인 것 같고, 육아 부담을 다른 차원의 표현으로 바꿔보자면 '자신의 행복 추구권을 온전히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 게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게 됐으니 나의 커리어와 삶의 질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난 거죠.

그런 차원에서 보면 전 저출생이 문제인가 싶어요. 저출생을 이야기하는 핵심은 사회 기반과 경제력의 약화이고 저출생은 그 결과일 뿐인 건 아닌가 생각해요. 오히려 근본 원인을 해결할 다른 자원 배분 방법을 고민하고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면 우리가 저출생에 이렇게 목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블랙골드피치 ·
2023/09/15

우리나라의 저출산의 이유는 복합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만 이야기 하기에는 정말 하나하나 다 복잡하게 얽혀 있고,
그에 따라 이미 많은 젊은층들이 포기를 하고 있기에 
이 엉켜있는 실타래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아마
많은 시간이 걸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JACK    alooker ·
2023/09/15

1. 지방에 내려가 잘 살게 된다면 출산율이 올라갈 것인가? 올라가긴 할건데 한계가 있을거 같습니다.

2. SNS가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가? 영향을 주는 것은 맞겠지만, 출산율을 늘린다거나 줄인다고 한 방향으로만 단정지을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j
·
2023/09/18

남녀갈등이라는 표현은 좀 부적합한 것 같고, 성평등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원인임. 양육/가사노동 부담, 여성 경력 단절, 저임금, 비혼 출산율 낮은 것도 결국은 성평등의 문제. 출산하는 순간 힘겹게 쌓아 온 커리어가 끊기고 거의 혼자서 육아를 하게 될텐데 누가 낳고 싶어할까.

최서우 ·
2023/09/15

모든게 이유인것이 맞긴하지만 미디어의 영향력이 큰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사람들만큼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나라는 없을것이라는생각이 드네요

악담 ·
2023/09/15

일본 연구진이 ai에게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뭐니 ? 라고 물었더니 부동산 안정이라는 답이 나왔다는 기사를 읽은 적 있습니다. 인간이나 짐승이나 보금자리가 없으면 애를 낳으려고 하지 않죠..

얼룩커
·
2023/09/15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첫번째 이유는 몸의 변화 때문인 것 같아요. 한번 임신하면 몸 안의 장기가 다 밀리고 몸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까 제 주변분들은 이게 가장 고민된다고 하더라고요. 경제적인 문제는 그 다음인 것 같아요ㅠㅠ

김미채 ·
2023/09/15

주변 친구들만 봐도 고향 친구들은 많이 결혼하고, 애도 낳았는데 서울 올라와서 만난 대학 동기들, 회사 또래 동료들은 아직 결혼 안 한 사람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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