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한 일상이 은혜와 기적임을 언제나 감사하게 됩니다.🙏

@홍지현 감사합니다! 아이는 4일동안 아프다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괜찮아졌어요.

평일에 병원이 문을 여는 시간이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일반 병원들이 문을 닫는 시간에 아프면, 그게 문제였거든요 ㅠ. 그게 문제..

이번 추석 연휴가 6일이나 되서
보통 병원들이 문을 닫아서 어려움을 겪었어요.

뭔가 비상상황에도 맘편히 이용할 수 있는 의료체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상상황이면(긴 연휴나 주말) 아픈 어른도 갈 곳이 없어요. 하다못해 약국도 모두 문을 닫아서요. 비상상황에 문을 여는 약국이나 병원은 찾아보면 된다지만.. ㅜㅜ 난리통이거나, 시간 제한이 있거나 해요. 대학병원 응급실은 말도 못하구요.

말씀하신거처럼 다른 시스템이지만, 뭔가 아이들에게 뭔가 더 우선권이 갈거 같아요. 아프지 말자. 아프면 내 손해야 합니다. 

또 한국은 3일 연휴가 코앞이네요 ㅜㅜ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은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것 같네요. 핀란드는 유럽에 있는 나라답게 한국 사람 기준으론 웬만하면 병원에 오지 마라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필요하면 어서 오라 하는데... 

여기는 아이가 열이 나면 서로 다른 해열제를 교차해서 먹이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보건소나 병원으로 향하죠. 일단 해열제가 제 기능을 한다면 3일 이상 열이나 거나 아이가 지나치게 축 쳐지는 경우 보건소나 병원을 갑니다. 보건소엔 일과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고 병원은 그 외에 시간에 응급실로 가게 되지요. 

헬싱키는 수도라고 어린이 전문병원이 있어 그리로 가면 되지만, 다른 지역은 일반 종합병원 응급실로 갑니다. 아주 급한 환자가 없는 이상, 아이들에게 진료 우선권이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시스템이라 섣불리 머라 하긴 그렇지만... 한국이 갈수록 아이들에게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청자몽 아이고.. 시어머님은 괜찮으신건가요?! ㅜㅜ 저도 전화 자주 안 해요-_-;; 만나면 그 순간 최선을 다 하지만 딸 같이(?) 살가운 며느리는 아니라서요 ㅎㅎ

연휴 동안 도서관이 내내 휴관이었어요. 오늘 쌓인 책들 반납하고 오전엔 책도 좀 읽었어요.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  낮엔 싱크대 과탄산이랑 베이킹소다로 닦고 이불도 빨고 많은 일을 했네요.ㅜㅜ 티도 나지 않는 집안일이요 ㅜㅜ 
청자몽님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요. 산더미인 일은 나눠서 내일도 하면 되죠!!^_^ 잘자용~~

돌돌이에 우체국 가져갈 택배들 싣고 끌고 앞에까지 나갔다가.. 도저히 몸이 아파서 못 가겠다 하고 되돌아왔어요. 온라인 사전 접수했으니. 내일 가야겠어요 ㅠ.

하원 가기 전에 컬* 장보기 하는 중이에요.
오늘도 다 끝났네요.

@콩사탕나무 몸이 회복이 안 되네요;; 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일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할지 몰라 약간 포기 상태.

흠.. 거의 멍.. 상태로 있다가 밥부터 먹고 있어요.
4시반 하원까지 2시간반 남았으니까, 
재활용쓰레기 정리하고 우체국에 우편물 부치기까지는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렇게 하루가 가다니, 허무하긴한데.. 정신이 멍해요. 근데 내일 벌써 금요일 ㅋㅋ. 힘내야겠죠. 좋은 목요일 되세요.
춥네요. 추워어어어.

...
날씨 추워져서 그런지. 저희 시어머니는 어제 당뇨료 응급실 갔다가 병원 입원 하셨대요. 전화 거의 안하는 저는, 그냥 있어요. --;; 어머니들께 전화는 어디든 무서워서요 ㅠ

@청자몽 헉 10도 ㄷ ㄷ 정말 바로 겨울이 오려나요? 오늘 은행나무 보니 노랗더라고요. 아침에 아이들 경량 패딩 입혀서 병원 갔어요 ㄷ ㄷ 
친정엄마도 몸이 더 안좋아지셔서 맘이 아파요 ㅜㅜ 사람은 왜 이렇게 아플까요?ㅜㅜ

심리상담 잘 받고 오셨군요? 후기 천천히 기다릴게요^^ 
뭘 하나라도 끄적여야 심리적 안정이..... ㅎㅎ 이것도 병이에요 ;;; 
잘자요^_^ 굿나잇!!

@콩사탕나무 가족들 아프면 글이 다 뭡니까? 손에 아무거도 안 잡히죠. 아무것도. 저도 정신없던대요. 오늘..

새콤이 열이 안 나니 살거 같아요. 아직도 아가아가한 모습의 만 5세 여아입니다. 흥치뿡!을 어디서 배웠는지, 새침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아가아가해요 ㅎㅎ. 그런데 그런 아가가 아프니 좀.

남편과 영식이가 아프군요 ㅠ. 큰 아덜 둘이 ㅠㅠ.

전 오늘 구에서 하는 심리상담(우울증,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받고 왔어요. 7월말부터 긴.. 이야기가 있는데, 언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봐야죠. 눈이 사르르.. 감기는 것이 이러다가 잘지도 몰라요.

저도 목상태랑 몸상태 잘 지켜보고 있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우리집도 이불 바꾸고, 좀전에 살짝 보일러 켰다 껐어요. 바닥 슬쩍 데웠죠. 낼 아침에 올 가을 최저기온이래요!! 10도.

가을 건너뛰고 겨울이 들이닥치려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구요. 잘 자요. 글 벌써 올렸네요 ^^?

에고 ㅜㅜ 고생 많았어요. 가족들과 왁자지껄 보내는 것도 힘들지만 아이가 아파 돌보며 보낸 연휴는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ㅜㅜ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서 그럴까요? 식구들이 다 아파요ㅜㅜ
긴 연휴가 드디어 끝났는데 아이들은 오늘 학교에 결석하고 병원 다녀왔어요. 남편은 장염, 아들은 코가 꽉막혀 숨도 잘 못쉬고 목소리도 안 나오네요. 

정신이 잘 안 돌아와요. 마음이 잘 안잡히니 글도 못 쓰겠고.. 머릿속엔 장황하게 떠오르는 생각들이 정리가 안 되네요. ㅎㅎ 
정리되면 언젠가 써지겠죠.^^ 
새콤이가 열이 떨어져 다행입니다. 아이가 나으면 다음에 엄마가 아프더라고요. 우리도 조심하자고요^^ 

@수지 길게 지나갔어요. 자라면서, 열감기도 잘 이겨내는 것처럼 마음감기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방금 시어머니가 당뇨 심해져서 응급실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에효..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