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
2022/10/04

어휴... 미혜님도 잭님도 참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군요.
뭐라 드릴 말은 없지만, 언제든 힘든 것 이야기 해주시면 들어 드릴께요. T.T

얼룩커
·
2022/10/04

네 루시아님. 감사해요.
그래도 또. 저는 글에 묻혀 이 곳에 꺼내놓곤
씩씩하게 웃으며 지내고 있답니다.

얼룩커
·
2022/10/04

제갈님...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죠.찾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건강엔 이상이 없으신 거죠?
그럼에도 감사를 잊지 않으려는 몸부림..
저도 늘 그러합니다.
꿈에서 몇 번이나 마주한 극단적 사건들이
현실에서 마주치지 않아 참 감사해요.
내곁에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놀라고 아프셨을 떨고 있던 당시의 재갈님 손을 조용히 잡아 봅니다.
감사해요. 늘.

JACK    alooker ·
2022/10/04

이번 주에 두번이나 실종신고 후 찾은 어머니의 속바지에는
회색빛 냄세가 코를 찌르고,
가슴을 향해 총을 갈기며 생채기를 내는 그 빛깔에 비친
위태로운 회색빛 폭풍우 속 내 모습은
흡사 돛하나 단 외로운 배처럼 쓸쓸히,
상처를 갈기는 빗방울 마저도
그럼에도 감사를 잊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앙상하게 떨리는 손 살며시 그대에게 내밀어 봅니다.

얼룩커
·
2022/10/04

똑순이님. 저도 재갈님 똑순이님의 아픈 얘기를 꺼내 잡아주시는 손에 넘 힘이 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저도 더 힘을 내고 살겠습니다.

똑순이 ·
2022/10/04

왜 우리는 이렇게 힘든걸까요??
정말 좋으신 분들 인데 ㅠ
잭 얼룩커님 제가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감사를 잊지 않으시니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에서 힘을 또 얻네요^^

얼룩커
·
2022/10/04

@북매니악님 루시아님 콩사탕나무님

다들 선듯 어렵고 어쩌면 취향에따라 보기 싫은 글일지도 모르는데 늘 읽고 토닥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리 써서 꺼내 놓으니.
제 마음의 무게는 줄었습니다.

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콩사탕나무 ·
2022/10/04

답글을 어찌 달아야 할 지 몰라 그냥 바라만 보다 댓글창을 열었는데..
누구보다 고운 잭님, 똑순이님, 미혜님의 고통을 나눠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ㅜㅜ
회색빛 오늘이 하루 하루 옅어져 맑게 개기를 빌어드릴게요.
힘내세요!!^^

부자줄스 ·
2022/10/04

저도 길게 글 남기기가 조심스러워 짧은 댓글로 남깁니다.
정확한 사연은 모르겠으나 가위에 눌리는 걸 보니 미혜님의 마음 속이 정말 많이 어지러운가 봅니다. 얼마 전처럼 산책하며 좋은 공기도 마시고, 좋은 음식, 새로운 음악에 책도 조금 읽으면서 천천히 마음 다스려 보는 건 어떨까요?
얼룩소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얼룩커
·
2022/10/04

달소님. 늘 찾아와. 남겨주시는 마음. 큰 힘이 됩니다. 매번 힘든글을 마주 봐주시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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