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남동생도 자폐,언어장애 1급이라 의사소통이 어렵다보니 직계가족이 데려가도 투표소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합니다....  저희 할머니도 중풍으로 한쪽팔,다리가 마비되서 요양원에 계시는 지체장애 2급,아버지는 만성콩팥증 2급장애로 일주일에 신장투석을 3일받으시고 신장이식수술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대기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 때는 투표소에 가서 이건 차별이다...  어렸을 때부터 밥먹이고,씻기고,기저귀갈고 하는 등 말못할 고생을 했는데 투표권 1표 행사도 못하냐고??? 따졌더니 동생의 생각이 아니고 형의 생각이기 때문에  같이 들어가서 못찍는다고 하더군요 다양한 장애가 있는데 지체,발달,시각,청각장애 모든 유형의 장애를 가진분들이 선별적 복지혜택을 받고,참정권을 보장받아 차별을 받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가족으로써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