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
2023/05/01

오늘 글은 제가 아는 분!이어서 반갑습니다. 저도 아는 분. 아니고, 이 분 모르는 국문인은 간첩일까요 ㅎㅎ.

4일인가, 5일인가.. 잠시 오지 못한 얼룩소엔 못 본 글이 산더미인데,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와서 읽었습니다. 29살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던 전설 같은 분.

https://alook.so/posts/6MtexvE

작년 언젠가 조용히 시 한수를 인용한 적이 있어요 ^^;
시집은 저도! 샀구요. 학교 다닐 때 산거라.. 시집도 나이가 들었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올록볼록하게 출력된 탓에 넘겨볼 때마다, 새삼 세월을 느끼는 시집이죠.

그러고보니 소개해주신 기념관이 저희집에서 한 40분 거리네요. 이 동네 뜨기 전(가을에 이사 예정. 날짜는 아직 미정)에 한번 가봐야겠다. 막연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친정 근처에 있는 <김수영 문학관>도 참 좋았거든요. 가보면 더 좋겠지요?

저도 기형도 시인 시 하면, 안개가 떠오르던데.. 틀린건 아니네요. 아까운 분인데.. 너무 이른 나이에 가셨어요.

오늘도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4/30

@똑순이 저도 처음 들어보는 사건이라, 한 번 찾아봤습니다. 제가 형편되는대로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안해주셔 고맙습니다.^^

똑순이 ·
2023/04/30

@강부원 님~기형도 시인은 너무 일찍 하늘에 별이 되셨네요.
오래 생존 하셨으면 우리는 얼마나 주옥같은 시를 접할 수 있었을텐데,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너무 오래 전 이라서 힘드시면 안 하셔도 되는데 궁금 해서요.
저 어렸을때는 라디오 듣는것이 유일한
낙이였어요.
그때 라디오에서 들었던 법창야화가 있었습니다.
1화로 강진 갈갈이 사건이 있었는데 제목 만 생각나고 내용은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한번 찾아봐 주실수 있는지요.
무리한 부탁 드려서 죄송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4/30

@오지은 제가 잘 모르는 시인인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찾아보니 두 명이 검색되던데, 아무래도 더 연배가 있어 작품이 좀 더 많은 시인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제안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지은 ·
2023/04/30

다음엔 김소연 시인도 부탁드립니다. ^^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4/29

@실컷 과찬이십니다. 시 구절 따와서 이어 붙였을 뿐입니다. 그의 삶의 일부이자 조각일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실컷 ·
2023/04/29

기형도와 그의 시를 이렇게 설명하고 글을 쓸 수 있다니. 강부원님은 진짜 대단하네요. 작가가 다르긴 진짜 다르네요. 글이 너무 좋아서 세 번 읽었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4/28

@클레이 곽 좋아하는 시인이고, 저 역시 열병을 앓았던 시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3/04/28

기 형도님을 포스팅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w
·
2023/04/28

크…기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