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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네 담배값인상한 만큼 술값도 만원으로 올리는데에 찬성할께요 

이성규 인증된 계정 ·
2024/01/18

(@선량한시민) 우선,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는 흡연을 개인만의 문제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국가', '사회'라는 틀 안에서 살고 있죠. 사회에 나쁜 일, 해가 되는 일, 피해를 주는 일 등을 하고 개인이 행복을 느낀다고 할 때 과연 이 문제를 개인의 행복추구권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흡연자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흡연자 개인은 불편하고, 화가 날 수 있지만 그래도 국가는 흡연자가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리고, 흡연자가 흡연 후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니코틴의 약리적 작용'때문입니다. 기분 좋게 하는 약을 먹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작용은 흡연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니코틴의 약리적 작용을 얻기 위해서 함께 들여 마셔야 할 수많은 해로운 물질이 담배에 들어 있는 것이죠. 

선량한시민 ·
2024/01/17

@이성규 담배를 하면 그 잠시 기분이 이완되고 편안해진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건강을 떠나 기분의 관점에서 본다면 유익?할 수 있지 않은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 건강권 보단 행복 추구권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담배값 인상은 담배라는 소소한 행복거리를 줄여버리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 대체제인 대마초가 합법인것도 아닌 상태에서요.

차라리, 담배값을 인하해버리고, 흡연과 질병간 상관관계가 높은 폐암등의 질병에 대해 치료 자가부담률을 높혀버리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행복의 수단에 대해서는 개인 선택에 두되, 그 결과또한 개인이 책임지도록요

이성규 인증된 계정 ·
2024/01/03

(@H) "금연율이 높아짐에 따라 여타 범죄율 간 상관관계"라는 질문을 주셨는데요~ 주변에 금연에 성공한 분들을 먼저 찾아보시고 직접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금연성공 이후 삶의 변화 혹은 삶의 질 변화에 대해서 물어보시면 "너무 좋다!"는 답변이 절대적일 것 같은데요.^^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사는 삶, Health For All (세계보건기구의 목표입니다!) 이 것이야 말로 인권의 핵심이지 않나요? 담배규제정책의 핵심 이념은 담배로부터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즉, 담배로부터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인류의 인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 생각은 이성규, 저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전 세계 183개국(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가입국)이 함께 공유하는 생각입니다~

이성규 인증된 계정 ·
2024/01/03

(@akclaso2) 공동주택 내 흡연문제가 심각합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 심한 감정 싸움도 많이 일어납니다. 저는 지자체에서 무분별하게 "실외 공간", "보행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부스를 여기저기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국가 차원에서 흡연율이 많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물론, 지금 서로가 너무 힘이 들어서 이런 저런 전략을 써보지만, 결국 금연구역 지정 이후, 흡연부스 설치 이후에도 지역민의 불편은 나아지기보다 또 다른 민원을 만들어냅니다. 이 이슈에 대한 언론인터뷰 요청이 오면 항상 강조하는 것이 현재는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서울시, 보건복지부 모두 이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물로 "실외 흡연구역 설치 가이드라인"을 개발해서 발표하였습니다. 적어도 이 내용을 따른다면 조금이나마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시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규 인증된 계정 ·
2024/01/03

(@슬로우 라이프) 흡연율이 줄어드는 것은 두 가지 요건이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첫째, 현재 흡연자는 담배를 끊어야 하고, 둘째, 새로운 흡연자가 생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즉, 금연지원정책과 흡연예방정책 두 가지 모두 잘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슬로우 라이프님의 말씀은 지당하십니다! 담뱃세가 인상되면 두 가지 모든 영역에서 효과적입니다. 그렇지만, 담뱃세 인상과 더불어서 다른 금연지원 및 흡연예방정책이 잘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성규 인증된 계정 ·
2024/01/03

(@홍우석) 담뱃세는 무엇보다 흡연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 다음으로 제안하시는 다른 영역에도 투입 가능한 부분을 고려할 수 있겠지요. 좋은 말씀입니다.

Hongpancho ·
2024/01/03

담뱃값을 올려서 금연정책과 각종 복지나 건강 소외개층에
선순환 할수있도록 하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물론 밀수나 짝퉁담배들이 성행할수 있겠지만 그에 맞는
대안도 필수적으로 따라야됩니다  세금을 많이 확보해서
사회에 공헌할수있는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슬로우 라이프 ·
2024/01/03

담뱃값 올린다고 해서 흡연자가 급 줄어드는 것도 아닐테고 시급한 건 국민 건강을 위한 금연정책과 특히 청소년들이 담배를 멀리할 수 있도록 선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희 동네 골목에서 가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둘 셋 모여서 흡연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호기심에라도 피우게되면 성인이 되어 흡연자가 될 게 뻔합니다. 백해무익하고 폐암의 원인이되기도 하는 흡연율을 낮출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은영 ·
2024/01/03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에서는 흡연문제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금연아파트여서 단지를 나가야 흡연을 할 수 있다보니 집안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있고, 이에 대한 항의가 커뮤니티에 빗발칩니다. 단지를 나간다고 흡연장소가 마땅한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어린이 보호구역과 금연거리이다 보니 주변 직장인들도 단지내 사람들이 흡연하는 장소에 몰려가서 흡연을 하고, 이는 또 민원을 낳습니다. 흡연자의 수요나 합의없는 금연공간의 확대가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는 지하철 역사 가까이와 유흥가 곳곳 건물안에도 지자체와 담배기업이 만든 흡연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적절한 금연구역 지정과 흡연공간의 마련의 기준이나 좋은 예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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