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케이 ·
2023/06/20

아.. 비슷한 나이에 시험관 3년하다 중단한 상태인데..ㅠ 뭔가 위로와 희망이 생깁니다ㅡ

청자몽 ·
2023/06/21

@살구꽃 ㅠㅜ 다큐멘터리 등에서 많이 봤습니다. 오랫동안 고생해도 찾아오지 않아 힘들어하는 분들요 ㅜ. 마음이 아프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썼습니다. 새콤이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자몽 ·
2023/06/20

@마루 한번 실패할 때마다 몸하고 마음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돈도 많이 들고 ㅠㅠ. 친구분을 응원합니다!!!

하다가 잘 안 되서, 포기하고 자연임신 됐다는 분들 많이 봤어요. 친척 언니처럼요. 마음이 먼저 편한게, 그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여.

댓글 감사합니다 ^^.
저희 딸은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요.

소금빵 ·
2023/06/20

에고ㅠㅠ 너무 축하드려요
저희친척언니두 39살에 시험관 시작하려다가
병원에서 한번만 더 자연으로 해보자고해가지구
한번 미뤘었는데 그때 조카가 태어난거있죠ㅠㅠ
근데 제친구는 30대 초반부터 난임진단받아서
시험관 하고있는데 몇년째 계속 실패라고하더라구요..
이제는 뭐라고 위로할수가없어서 물어보지도못하고
얘기도 안꺼내고있네요ㅠㅠ

청자몽 ·
2023/06/20

@JACK alooker 시도한 기간도 얼마 안 되고(3년 남짓), 몇번 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여러번, 오랜 기간 고생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고 들었거든요.

옆지기님 ㅠ 고생하시는걸 보셨군요. 전 마지막 주사기를 차마 버리지 못했습니다. 안 버리고 추억상자에 넣어놨어요.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나철여 댓글과 공감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며느님도 고생하셨군요 ㅜ. 

자상하고 따뜻한 할머님이신거 같아요.
저희 딸은 할머니들 자주 뵙지 못해요;;

청자몽 ·
2023/06/20

@강유진 잘 되실꺼에요. 전에 저한테 계속 물으시던 아이 친구의 할머님에 따님도 46살이었던 작년 겨울에 아이를 임신하셨대요. 그 집도 이게 마지막이야. 하셨던거 같아요. 게다가 그분 남편(사위)은 50살이었다고 하시던데요.

120세 시대라고 하니 +.+
이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더 용기를 내볼만 합니다. 보건소에서 한약 난임지원 광고보니(이젠 한약도 지원해주시나보대요) 77년생까지 지원해주더라구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마지막에 된거라서요.

몬스 ·
2023/07/05

@청자몽 정말 마음이 든든해지는 말씀이십니다! 새콤이 친구 이모 분께 청자몽님이 정말 큰 희망이 되어주셨네요. 희망이라는 게 참 돈주고도 못사는 건데 청자몽님 멋지십니다!

난임이라는 게, 스스로 밝히거나 체계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다보니 제대로 집계되고 있지 않는 것 같기도 해요. 생활 스트레스나, 직업, 환경 요인도 영향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청자몽 ·
2023/07/05

@몬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좀더 자세히 적어봤어요. 몬스님.. 나중에 혹시 필요하시면, 병원이랑 선생님이랑 알려드릴께요 >.<

[45살(만 44세)에 초산으로 애 낳았다.]

그러면! 제 얘기 듣고, 다들 희망을 가지시더라구요.
실제로 새콤이 친구의 이모가 제 얘기듣고 포기 안하시고 46살에 아이 낳으셨다고.. 그 집 외할머니가 저한테 소식 전해주시더라구요. 우리 큰애도 성공했수! 사위가 50살이야 ㅎㅎ. 그러면서.

감사합니다 : )
요새 출산율 낮다 그러지만, 갖기 어려워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ㅜ.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몬스 ·
2023/07/05

시험관 시술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자세히는 처음 들어보네요. 고생이 많으셨습니다..ㅠ 글로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살구꽃 ·
2023/06/20

지난 시절의 이야기지만 아슬아슬하게 읽었어요. 
늦게라고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잘하셨어요. 새콤이와는 만나야 했었으니까. 
솜사탕 나오는 걸 기다리는 새콤이가 둥실 떠올랐어요. 
저희 막내시동생네도 시험관아기 여러번 거의 50될때까지 
했는데 계속 안되다가 이젠 포기했어요. 그 막내시동생이 
아빠보다 더 똑 닮은 우리아들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녔어요.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요.  누가 보면 아들인줄 안다고...ㅜ

청자몽님 글이 어떤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잘 읽었어요. 엄마탄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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