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11

@장진호 네. 공감해주셔 고맙습니다.

장서방 ·
2023/05/11

위안부 할머님들의 고통을 외면하면 안되겠어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10

@캘리뽀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023/05/10

용기내신 할머님의 바람을 공동체가 외면하지 말아야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9

@앙리의 서재 말씀하신 내용 생각해보면 간단해 보이는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게 국가와 시스템의 역할인듯 하네요. 잘못한 이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를 보상하고, 피해자들은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면 되는데 그 첫단계를 넘어가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역사의 문제는 이렇듯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9

@청자몽 낮은 목소리가 당시에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죠. 피해자의 언어와 행동은 세상의 기대와도 달랐고 또 특별했습니다. 사회적 증언의 힘이 가진 영향력을 체감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청자몽 님도 지금 잘 살고 계십니다. 응원합니다.^^

앙리의 서재 ·
2023/05/09

왜 이렇게 간절한 사람들의 운명과 억울함의 회복을 늘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인간들의 장기판 놀이처럼 지켜볼 수밖에 없을까요? 시스템이라는 허울을 이용하여 또 다른 무책임한 사람들의 가식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려고 우리가 그토록 열심히 공부하고 선택하고 목소리를 높였었나 생각하면 어르신의 억울함을 만분의 일이나마 겨우 간접체험을 하는거 아닌지 

청자몽 ·
2023/05/09

대학교 때(90년대 중반) 대학로 극장에서 <낮은 목소리>를 봤던 기억이 나요. 그때 무대 인사 오셨던 젊은 날의 변영주 감독님의 씩씩한 모습도 생각이 나구요.

비평 공부를 하자던 친구를 따라,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영화보고, 감독님 말씀 듣고 ㅠㅜ 우리 역사에 대해 참 모르는 것이 많구나 하는 점과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많은 분들의 피땀으로 지켜진 나라라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며 숙연해져 나왔던 생각이 납니다.

비평엔 재능이 없어;; 다른 길을 가게 되었지만,
그 친구가;; 저보고 좀 정신 좀 차리고 살라고, 혀를 끌끌 차던 생각도 나네요. 친구는 석,박사 과정 다 밟고, 어디선가 강의를 하는 거 같았는데.. 연락이 끊어졌어요. 잘 살고 있을듯 하구요.

이 글 딱 보자마자 <낮은 목소리>가 떠올랐는데, 글 아랫부분에 소개된 것을 보아서 반가웠습니다. 할머니들의 용기가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8

@눈속의사과 거대한 무책임의 공동체가 현대 일본 사회의 본질이죠.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잘못도 없던 일이 된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8

@연하일휘 피해자가 공개적으로 증언하기까지 과정이 얼마나 험난했겠습니까. 당시로서는 지금보다 훨씬 지탄받는 일이었을텐데요. 용기있는 증언때문에 세상이 그나마 이만큼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애쓰셨는데 일본 정부로부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못 듣고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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