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콘텐츠 인증된 계정 ·
2023/12/26

댓글 이벤트 당첨자는 @qwfccjzvyc @유영진 @yemrpace66 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인트는 1월 3일 지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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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원청과 하청의 부조리를 논하는 글이 많네요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인 소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넥슨이 이를 받아들이고 하청에 문제를 삼는행동이
잘못된건가 싶습니다.
이시점에서 소비자를 위하는게 넥슨 인가요? 뿌리 인가요?
뿌리의 행동은 소비자들을 위하는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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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넥슨은 해야 할 일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하청업체가 혐오 사상을 게임 내에 몰래 주입시켜 스며들게 했으니 
이는 강력하게 조치 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하청업체는 반성과 사과를 함과 동시에 그리고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 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작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반대로 하청업체가 여성 혐오 사상을 게임 내에 주입 시켜 
마찬가지로 조치를 취했어도 같은 스탠스를 유지하시겠습니까?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2/24

@yemrpace66 그리고 협회와는 상관없는 제3자로서 말씀드리지만... 논리적으로 봤을때 해당 내용증명에 기재된 내용은 회사가 주장하던 내용 그 이상 새로운 내용이 있지도 않은 기존 입장의 반복일 뿐이었고, 공개시 작업자에게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고로 1번의 주장에 대해서는 협회가 작업자의 뜻을 거슬렀다고 할 수 없다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오히려 제3자로서는 이걸 어떻게 그렇게 해석하셨는지가 궁금할 지경이네요.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2/24

@yemrpace66 2번 관련하여 청년유니온 홈페이지에는 어디엔 위원장, 어디엔 비대위원장으로 중구난방으로 기재되어있을 뿐입니다. 이건 예전부터 그랬고, 바뀐 것이 없습니다. 저는 비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이 되었고 그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일 뿐입니다.

또 제가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계정에서 각종 직위 표기를 내린 것은 악성 민원이 제가 속한 다양한 곳으로 전달되어 해당 단체들이 업무에 지장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적지 않았다고 뭔가 큰 변화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당장 제가 경기 노사민정 위원으로 최근에도 회의에 참석한 바 있죠? 
다른 단체들, 그리고 경기청년유니온도 게임업계 이슈만이 전부가 아니고, 넥슨 집게손 사태에서는 이제 협회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위표시를 하지 않는 것에 근거한 이런저런 추측은... 너무 나가셨네요. ㅎㅎ;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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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한국게임소비자 협회의 전신인 PM유저협회 시절부터 활동을 지켜보았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얼룩소에서 직접 만나 뵙게 될 수 있어 상당히 반가운 마음입니다. 게다가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나마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또한 마련해 주시니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과거 림버스 컴퍼니 논란에서부터 현 넥슨 논란까지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 이유는, 작게는 논란으로 발생한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크게는 여러 활동가와 단체와의 협업으로 게임업계의 문제를 고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게소협이 외치는 피해자 보호와 관련하여, 그리고 한게소협화 연대하고 있는 활동가와 단체와 관련하여,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기에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1. 피해자 보호와 관련하여

  한국게임소비자협회의 전신인 PM유저협회에서는 림버스 컴퍼니 논란과 관련하여 사측이 발송한 내용증명을 공개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해당 내용증명에는 피해자가 공개를 원치 않아하던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사측도 '당사는 이전에 PM유저협회에는 해당 작업자 보호를 위해 내용증명 공개를 원치 않는다고도 부탁드렸습니다'라며 이를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가 공개한 내용증명 안에서도 '작업자분이 합의 사실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질 않기를 원하셔서 언급하지 않아왔음'라는 문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보호와는 정반대의 스탠스를 취한 것이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피해자 보호를 명분으로 모든 활동을 진행한 협회가 스스로의 신념을 뒤엎고 그 누구보다도 피해자 짓밟기에 적극적이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게다가 PM유저협회에서 만족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한국게임소비자협회의 출범을 알리는 트윗에는 '그 이념과 회원, 자산을 온전히 계승하는 사단법인 한국게임소비자협회로 새로이 출범하겠습니다.'라는 말도 있는데, 그 누구보다 피해자를 보호하겠다는 주장을 했지만 그 누구보다 피해자를 짓밟는데 앞장선 행위를 하였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우려스러운 문구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피해자의 의사와는 반하여 피해자를 짓밟은 전적이 있는 협회기에, 피해자 짓밟기를 정당화한 이념과 피해자를 짓밟기에 이의없이 동조한 회원과 피해자를 짓밟기 위해 동원된 자산을 그대로 계승하여 '우리 담당으로 올 피해자들은 협회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겠다'라는 선전포고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게소협의 전신 단체 PM유저협회는 입으로는 피해자 보호를 외치면서 실상 그 행위는 피해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솔직하게 말해 과연 한게소협은 스스로가 외치는 피해자 보호를 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의문스럽습니다. 다만 이런 모습은 제가 한게소협의 행위를 잘못 해석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하여 과거 PM유저협회 시절 피해자가 밝혀지기를 꺼려하던 합의 사실이 담긴 내용증명을 어째서 피해자와의 상의 없이 공개하였는지, 비록 피해자 보호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 이상의 공익을 위하여 부득이 하게 공개할 수 밖에 없었는지, 만약 그 이상의 공익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공개하였다면 왜 그 사실을 그 당시에는 밝히지 않았는지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아래는 관련 링크들입니다

(
 https://twitter.com/GCS_of_Korea/status/1702881768070865384?s=20
 -PM유저협회의 내용증명 공개

 https://twitter.com/GCS_of_Korea/status/1713842322440700322
 -그 이념과 회원, 자산을 온전히 계승하는 사단법인 한국게임소비자협회로 새로이 출범하겠습니다. 
 ) 

 2. 한게소협의 활동을 같이하는 활동가와 관련하여

 PM유저협회에서 직접 밝힌 내용, 그리고 다른 활동가분들이 밝힌 내용을 따지면 협회는 김환민 활동가의 가르침을 받은 바 있고 경기청년유니온 전 위원장 이종찬 활동가와 활동을 같이 하고 있음은 물론, 경기청년유니온과도 긴밀한 관계를, 시각에 따라서는 독립된 단체가 아닌 경청유 산하 단체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림버스 컴퍼니 논란에서부터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고 때에 따라서는 강경한 발언도 서슴지 않던 전 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 이종찬 위원장이 한게소협 활동에 큰 힘을 실어주었을 텐데, 시기가 마뜩찮게도 트위터와 얼룩소 소개 등에서 스스로를 '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으로 소개하던 문구가 사라지고 '청년 노동 활동가'라는 애매한 호칭으로 바뀐 것, 그리고 청년유니온 홈페이지에서조차 경기지부의 위원장 전화번호가 비대위원장 전화번호로 바뀐 것을 본다면 이종찬 활동가는 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 자리를 사퇴, 혹은 박탈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종찬 활동가는 한게소협과 경기청년유니온(혹은 청년유니온 그 자체) 사이에서 중재하는 연결고리를 담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활동가가 더 이상 위원장 직을 수행하지 않으면 연결고리의 소실로 두 단체가 서로 붕 떠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 이종찬 활동가가 경청유 위원장 직을 내려놓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게소협은 경기청년유니온, 혹은 청년유니온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혹은 이들을 뿌리치고 제3의 길로 나아갈 예정인지를 질문드립니다.

 아래는 관련 링크들입니다.

(
https://twitter.com/GCS_of_Korea/status/1702899581803995318
 -경기청년유니온이 기다리라고 했고 협회는 받아들인 이유

 https://twitter.com/Magi_co/status/1703559929439961470
 -그리고 이분들은 제가 7년간 거의 맨땅에 머리 박으며 학습한 방법론과 이론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하시고들 있습니다.

https://twitter.com/Magi_co/status/1689132747594633216

 3. 앞으로의 방향성에 관하여

 최초에 PM유저협회가 발족된 목적은 오프라인 간담회 개최,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과 해명을 도출하는 것, 모두가 신뢰 가능한 운영을 위한 방안 의결이었고 이를 이끌어내기 위해 모금, 현수막 게시, 내용증명 우편 발송, 트럭시위 진행, TGS 해시태그 총공 정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사측은 공지를 통해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과 해명 도출, 모두가 신뢰가능한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최초의 목표를 이룬 자신감 덕택인지 한게소협의 정식 출범을 예고하며 활동 범위를 게임 소비자로 넓힌 바가 있는데, 지금껏 협회가 활동한 범위보다는 너무나도 큰 범위를 잡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협회의 포부는 좋으나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안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경험이나 자산은 충분하기 보단 오히려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하여 부족한 경험과 자산을 어떤식으로 채워나갈지, 앞으로의 방향성에 관해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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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한국게임소비자협회 제 요지가 일부 전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넥슨과 뿌리 간의 계약서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미 별도로 서약했다는 게 아니라, 추후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계약서상에 사회적 책임을 별도로 명시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하면 말씀하신 대로 법적 책임을 감당하는 쪽이 넥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