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
2022/03/12

아니... 글쓰는 사이 새글이 몇갭니까.
그나저나 멋준오빠님... 3000자에서 전 이미 포기입니다. 역시 넘사벽의 영역이군요. @@

와 아직도 여기 핫하네요?! 다들 식사는 하고 하시는 거죠?ㅋㅋ 제주는 봄날입니다. 더워요. 반팔 반바지 입은 사람들이 올레길 걷네요. 카페는 조용해요. 다들 나들이 간듯. 저 딴 소리;; 그니까 다들 좋은 주말이라고요!

bookmaniac ·
2022/03/12

내 글이 맛집이 되니 아주~ 행복하군요. 목마는사슴이 시냇물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고, 빨간 버튼만 보면 되니 개꿀...
하나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후 속시원해. 그니까 조참새는 제가 농담삼아 불렀는데 세뚜님이 땅땅 결정한 것이었군요. 난 뱁새파였는디 ㅋㅋ
세투님 이런 얘길하면 제가 투데이 가기를 시냇물찾는 목마른 사슴마냥 볼 줄 알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느낀 얘기를 하고 싶긴 했어요. 이제는 어쩌면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싶어서요.
멋준오빠님 미국과 중국에 쓴 러시아와 푸틴 글 팝콘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ㅋㅋㅋ

@빅맥세트

투데이에 올리는 방법이 쉽다고 했지, 된다고는 안 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ㅎㅎ

1.글감 선정 (가장 어렵습니다. 뭘 쓸지 자칫 머뭇거리다가 다른 사람이 이미 써서 투데이에 올라가면, 뜨는 글까지가 최대 한계.)

2.내용 (분량은 3,000자로 딱 맞추는 게 가장 읽기 적당하고, 글감이 좋으면 내용은 따라옵니다.)

3.필력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갖은 기술, 막힘없이 읽을 수 있게 쉬운 단어 위주로 풀어내도록 함)

여기에서 저는 3번 정도는 갖췄다고 봐도 될 것같기에, 글감 하나만 운 좋게 잘 잡고, 분량을 짧게 쓸 수 있게 스스로 타협만 할 수 있다면 투데이에 어렵사리 올라갈 수 있는 느낌입니다.

여러 가지로 저는 꾸준하게 글감을 선정하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이것을 저는 개인의 힘보다는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ㅎㅎ

빅맥쎄트 ·
2022/03/12

흠.. 댓글 100개 채우기 미션 뭐 이런건가요. 흥미진진하구만.
댓글 1개랑 10포인트 정도는 줄 것 같기는 한데.. 아닌가!

저 심연의 아래 어디에선가 멋준오빠님이 남긴 글 중에 기억에 남는게 있어 또 하나 남깁니다. 매니악님이 목마름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바라시는 '투데이' 에 내 이름을 올리는게 어렵지 않다고.

초 심플하게 답변이 달렸었죠.

"에디터들이 올릴만한 글을 내가 직접 올리뿌믄 된다"

응? 말처럼 쉬운게 아닌데 ??

1천개가 넘는 글 홍수의 쓰나미속에서 투데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글감 선정
2.내용
3.필력

3가지는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위 3가지가 기본 옵션으로 내재되어 있어서 '그게 뭐 일이라고' 할 정도의 내구력이 갖춰진 사람이라면 투데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여기 댓글러들 중에서도 투데이에 이름이 많이 올라와있군요..

조참 BIRD.. 님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겁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군요.

@조하나

잠깐 쉬고 있다가 왔는데 또 댓글이 폭주해있길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어서오세요. 오늘은 이 집이 맛집인가 봅니다.

알림기능이 있으면 굳이 이렇게까지 맛집을 운영하지 않아도 될텐데, 곧 알람기능이 생기면 이렇게 맛집 찾아다닐 일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ㅎ 일부러 알람 기능을 안 만드는 것도 alookso 입장에서는 좋은 전략이 될 수도?

한 가지의 글을 두 가지의 관점, 혹은 감정 중심/논리 중심으로 써도 재미있을 것같아요. 이럴 게 아니라 아예 정말로 팀을 한번 짜 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대신 토픽은 굳이 [미국과 중국]이 아니어도 돼요. (얘는 오늘 몇 번 소환되냐 진짜.) 별다른 혜택도 없는데, 굳이 억지로 토픽을 제한할 필요는 없죠.

마음맞는 분들을 모아서 기획연재 릴레이글을 준비해서 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편은 A가, 2편은 B가, 3편은 C가 써보는 거죠. 대신 연재의 압박은 좀 덜 느낄 수 있게 사전에 미리 글을 다 써놓고 연재하는 걸로.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 것같은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가 문제가 아닐까. 하하하.

얼룩커
·
2022/03/12

매니악님~^^
찿았어요 ㅋㅋ 제가 세투님 죽은글에 다른 답글남긴거요 ㅋㅋ
지금 멋준오빠님이 예시로 걸어준 글이요 ㅎㅎ
유쾌한답글이 오고가는글 ㅋㅋ
그때 매니악님이 왜 이글에 덧글 단건지 모르겠다고 ㅎㅎ
제별명은 참으로 변천사가.. ㅋㅋ
조뱁세~조박세~조참새 ㅋㅋㅋ
매니악님이 추천해주시고 세투님이 선택했지요 ㅋㅋ
자꾸 참새래...ㅋㅋ 참새로 아뒤 바꿀까보다 ㅋㅋㅋ

루시아님~~ㅋㅋ
맞아요~~댓글에 덧글을 달고 있는지라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ㅋㅋ 나도 모르게 매니악님 세투님 현안님 멋준오빠님 루시아님 글을 헤집고 다닙니다 ㅋㅋㅋ
요즘 덧글맛집이 자꾸 한집씩 돌아다녀서 ㅋㅋ
매니악님 말대로 덧글수가 폭팔적이다 싶으면 바로 참전하지요

멋준오빠님~
너무 멋지게 글을 써주셔서 감사한맘으로 읽었어요
길게 자세하게 들으니 더 좋은데요~
한 주제로 번갈아가면서 글을 쓸때 한명은 논리적으로
한명은 감성적으로 풀어서 쓰는 방법도 좋은 아이디어 일까요?
한가지 아이템이 어떤 관점으로 볼때 달라지는지도 알아보면
더 좋을거 같아서요^^

bookmaniac ·
2022/03/12

으하하핫. 코스트코 간지 10년도 넘었고, 이케아는 한번도 안 가봤고... 제가 유물인가봉가... 코스트코에 크램차우더스프와 양파가득넣은 핫도그는 아직 있나유? 그건 먹고 싶군용. 아무튼 즐건 쇼핑되시기를. :D

bookmaniac ·
2022/03/12

루시아님. 아니어요. 하나님이 알려주시겠지요.
밥 시간입니다. 괜한 오기로 힘쓰지 마시고 점심 드셔요. 저는 오전에 글 쓰다보니 점점 더 차오르는 울분을 웍에 들이 부었습니다. 햄김치볶음밥을 대량 생산하여 왁왁 먹었더니 쪼끔? 기분이 나아지네요. 내가 만들었는데도 너모 맛있을 때 드는 이 느낌 알랑가몰랑 헤헷 우리 먹고 놉시다!

bookmaniac ·
2022/03/12

아뉘~~~~ 루시아님 자신만만하시길래 믿고 존경스런 눈빛으로 두손모아 쳐다봤는데~~~~~

bookmaniac ·
2022/03/12

루시아님 찾아주심 감사하쥬~ :)

bookmaniac ·
2022/03/12

하나님. 세투님.
조참... 이 조참새 부르는걸줄 모르고 지나쳤네요.
그나저나 조참새 얘기 내가 했던 거 같은데 긴가민가...
찾아보려고 해도 어느 글에서 했는지 기억이 안나. 댓글은 검색도 안되니 찾지도 못 하겠고. 아놔...

얼룩커
·
2022/03/12

아니 답글 하나 쓰고 있었는데 그동안 저 심도있는 대화들이 7개나 올라왔어. .아..이자괴감 ㅎㅎㅎ
분명 나를 사랑하자 했는데...또 동방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ㅋㅋ 루시아님이 있어서 얼마나 의지되는지..ㅋㅋ
동방으로 가는길 ㅋㅋㅋㅋ
어쩌면 우리의 작은 숨구멍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얼룩커
·
2022/03/12

우와와와~~다들 이 댓글 퀄리티 뭐죵? ㅎㅎ
자고 일어났더니..우와~~
원글+덧글의 퀄리티가...저 아~~

멋준오빠님~~
아니 이러실껍니꽈~~댓글조차 길다니 ㅋㅋㅋ
어젯밤에 읽고 자긴 했는데 일어나서 다시 읽어봐야징 했더만
ㅋㅋㅋ 아주...끼어들 틈이 없네 없어 ㅎㅎ
요즘 쓸려나가는 글이 너무 많다보니...
진짜 몇몇분 빼고는 조회수가 거의 안나오던데..
재경님의 글도 읽고 얼 마나 답답하셨으면 하소연을 하셨을지
생각이 드니까 진짜 답글 쓰는것도 정신 똑띠 차리고 적어야
겠다 또 한번 생각하게 됐네요
근데 원래 본문 읽고 답글 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내용이 가벼울수는 있지만..그래도 전혀 다른글을 쓴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지만..요즘은 워낙 알수가 없으니...
세투님 죽은글(?)에 이상한 답글쓴 주제라..뜨끔하지만 ㅎㅎ

세투님~
자꾸 조참새~소환하실껀가요?ㅎㅎ
시원하게 참새라고 하든지 하나라고 하든지 ㅋㅋㅋ
자꾸 부르다 말아! ㅋㅋ

현안님~~
저도 어젯밤에 좋아욥~~눌렀어요 답글 달려다가
길냥이의 삶과 엄마의 삶 이..제가..결혼을 안했다보니..
답을 못찾았어요 ㅎㅎ
한번씩 부모랑 자식에대한 글을 접할때면 생속이라 부족함을
많이 느낀답니다^^;;

@bookmaniac

다시 돌아가서 살펴보니 글만 올라와 있고 이후 상호작용이 많지 않은 분들이 계시긴 하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괜찮은 것같긴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alookso와 약속된 외부필진이 일반인인 척 들어오는 건 반대합니다. 그냥 별다른 보수 없이 들어오셔서 활동하셔야 맞죠. 제가 앞서 썼던 것처럼 alookso 입장에서 이제는 굳이 그래야 할 이유도 없기도 하겠고요.

오랫동안 남아있을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기의 외부필진들을 포함해 많은 사용자들이 대부분 사그라져갔지만, 우리도 그중 하나가 되었을런지도 모르죠. 어쩌면 우리가 남아있는 건 매우 운이 좋아서가 아닐까 싶어요. 제 얘기를 해보자면, 제가 alookso 처음 시작할 때는 시간 여유가 엄청 많았거든요. 그래서 글도 자주 쓰고 활동도 많이 했었는데, 그게 아까워서 지금도 계속 글을 쓰면서 활동하게 되는 것같아요. 지금은 그때와 비교해서 시간 여유가 진짜 없는데도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쓰고 있죠. 그래도 예전에 물리적으로 여유 있을 때 글을 써놨던 감이 있어서 요즘은 거의 기계적으로 글을 잘 뽑아내긴 합니다.

alookso에서 시의적 뉴스가 아닌 글도 모아서 함께 발굴하면 좋겠다는 점도 적극 동감합니다. 건의할 내용이 점점 많아지는데요. 짤려나갈 것을 염려마시고 공손히 글을 잘 써서 여론을 잘 모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혹시 직접 건의하시기 어렵다면, 아무래도 alookso 문지기 출신이었던 제가 나서서 alookso의 국회의원 역할이라도 해야할 것같군요. ^^

bookmaniac ·
2022/03/12

외부필진을 아예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외부필진이 일반인인 척(그들의 의도이던 얼룩소 본사의 의도이던)하면 저같은 일반인이 자괴감이 들 수도 있지요. 예전 1기때는 정말 글도 부족했었고, 외부필진의 경우 메인에서도 일정 구획내에 노출됐었기에 그냥 인정되기도 했습니다.
자경단 노릇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저분들께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말씀처럼 스카웃, 혹은 초청받았다 해도 어울리고 남을 수 있으면 된 거긴 하지요. 다만 평가기간이 짧긴 하나 저분들의 거의 무응답이나, 1기의 그분들 중에 현재 남아있나의 상황을 보면? 글쎄요.
그리고 저분들이 쓰신 글이 거칠고 미흡하나 이미 다루어진 주제일 수도 있다는 점이 아쉽구요. 얼룩소가 긴급한 시의적 뉴스만을 다루지 않겠다면 예전에 쓴 글이라도 발굴하여 엮거나, 미흡하다면 에디터가 그 글들을 엮어서 글을 완성해 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더 공존과 융합에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네요.

말씀해주신 내용 참고로 찾아봤습니다.

vuski 님의 글, https://alook.so/posts/RGt8R0
다운 님의 글, https://alook.so/posts/mbtr4P

이렇게 두 분의 글이 작성글 1개인데 투데이에 올라왔네요.

[vuski]님의 글은 제가 딱히 외부필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편견없이 봐서 그런지 별로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었는데요. 그냥 "좋은 글이군!" 하고 넘겨봤던 것같습니다.

[다운]님의 글은 말씀해주셔서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연동해주신 해당 블로그를 찾아가 보니, 공학/IT 쪽 베이스를 갖고 계신 분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의 베이스를 토대로 좋은 글을 앞으로 많이 써주실 게 기대되네요. 이 글에서 인상적인 건 내용도 좋았지만, 내용보다 형식인데요. 이 분은 글씨크기 조절 기능이 없는 alookso Editor에서 어떻게 중간에 쓰는 제목 작성을 위해 글씨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던 걸까요.

역시 나같은 사람은 그냥 이미지나 첨부해서 글씨 크기나 키울 생각밖에 안 했는데... 물론 귀찮아서 안 했지만.

by tristan님의 글, https://alook.so/posts/lat60B

이 분은 작성글 3개인데 투데이에 올라왔네요. 주로 [~하다]로 끝나는 글투로 보아 개인 블로그에 쓰셨던 글을 alookso에 올리신 느낌이 듭니다.

이런 경우, 예전에 올렸던 글을 여기에도 올린다고 언급해주시면 좋을텐데, 그건 단순히 저만의 바람일 뿐인 거라. 하하.

3개의 글을 살펴보니 bookmaniac 님께서 외부필진으로 들어왔다고 충분히 생각할 법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저 분들께 자경단이나 야인시대 김두한이가 되어서 이럴 순 없는 노릇이죠.

"네놈이 용병인 거 말 할 거야? 안 할거야?"
"얼룩소... 다씬 안하겠소...!"
_ 야인시대의 김두한& 심영 대사 중 (https://brunch.co.kr/@mradvanced/24 참고)

이제 alookso에 글도 많아졌으니까, 굳이 외부 필진을 들여온다면 왜 영입했는지 충분히 의도를 설명하고 들여오는 게 맞을 것같아요. 최소 alookso 에디터와 연동해서 글쓰기만 해도 [오리지널] 탭에 들어가면 조회수도 많이 받을 수 있고, 좋아요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렇지 않나요?

제가 alookso라면 이제 굳이 돈 주고 외부필진을 데려오지 않을 것같아요. 오히려 [오리지널]에 실어줄테니, 광고료를 받았으면 받았지. 게시글 물량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돈 아까울 것같은데...

bookmaniac ·
2022/03/12

@멋준오빠님... 와... 완벽한 꼬리 자르기... 대박... 저 아예 짤려나갈까봐, 그리고 어디까지나 뭐 제 추측일 뿐이니까요?
용병은 지금 투데이에서 찾아보세요. 분명 의심이 가는 미심쩍은 글들이 있습니다. 첫글이나 최소의 글로 메인에 가고, 자신의 글에 달린 덧글에 댓글이나 다른 행위를 거의 안 하고 있는 분들.
의견이 어떠한지도 궁금하군요. 이것이 제 오해라면, 얼룩소의 발굴 능력에 무한 찬사를 보냅니다.
네... 저 어제부터 꽈배기처럼 꼬인 것도 인정은 합니다... 같은 뱁새 중에 잘난 친구들이구나 부러워도하고 자괴감도 느끼고 가랑이 찢어져라 으싸으싸 했는데 아예 개중 몇몇은 황새가 뱁새인 척 하고 있는 걸 안 느낌?

@루시아님 감사해요 ㅋㅋ 좋아요 동냥 성공 ㅋㅋ

@bookmaniac

용병이라고 말씀하신 게 외부 필진을 말씀하셨던 거군요. ㅎ 하기사 천현우 님 말고는 그때 활동했던 외부 필진 중 남아있는 분은 아무도 안 계시긴 하죠. 그래도 뭐 초반에 alookso를 알리는 역할을 하셨던 분들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의미있는 영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초반엔 올라오는 게시글 자체가 너무 없어서 글 자체가 매우 귀했잖아요.

최근에도 그런 외부 필진들이 있었나요? 저는 몰랐습니다. 첫글로 좋아요도 없이 투데이에 등판하는 걸 박 스테파노 님이 비판하는 글을 본 적은 있었는데요. 글을 보고 퀄리티를 판단해서 투데이에 보내는 건 어디까지나 alookso의 재량이니 그걸 비판하진 않으려고요. 그런데 안 그래도 매일 1000개가 넘어가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물량적인 측면만 놓고 보았을 때 굳이 외부 필진을 돈 주고 데려와야하는 이유가 의문이 드네요.

만일 더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글을 공개하려는 차원에서, 혹은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필진을 데려왔다면 저는 대환영입니다. 계속 소환되서 미안하긴 하지만, [미국과 중국] 주제! 전 상당히 관심이 많은 주제이지만, 해당 주제로 제가 글을 쓸 능력은 없거든요. 관련 주제로 글을 쓰는 사람을 alookso가 외부에서 모셔서 데려왔다고 하면 저는 매우 환영할 의사가 있습니다. 좋아요 1도 안 받고 바로 투데이 직행해도 아무 상관없이 대환영!

그런데 예정된 외부 필진이었는데 일반인처럼 이곳에 들어와서 글을 쓰고, 그걸 바로 투데이로 보냈다라고 하면 얘기가 다르죠. 외부 필진으로 들어왔다면, 최소한 자신이 외부에서 영입된 외부 필진임을 밝히고, 앞으로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이며, 왜 영입되었는지 밝히는 게 사용자 입장에서 납득이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같은 아마추어는 [기획형 연재글]을 절대 못 쓴단 말입니다. 외부에서 필진으로 영입해서 들어올 정도라면, 퀄리티는 둘째치고, 기획형 연재글 정도는 쓰는 분이 오셔야 납득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앞으로 어떤 글을 쓸 것인지를 간략하게 보여주시면서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야 외부에서 영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겠죠.

아무쪼록 외부 필진 관련으로는 어떤 분을 지칭하는지 제가 예상 가는 바가 없으니, bookmaniac 님께서 한번 사안을 정리해서 글을 써주시면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꼬리자르기는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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