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
2022/04/11

@50대 가장 얼룩커님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이 50대 후반이신데, 제가 취업하기까지 저보다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셔서 남겨주신 댓글이 제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고등학교든 대학이든 취업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버렸네요.
고등학교 졸업자에게도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저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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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0

자녀가 원하는 길을 지원해주시는 좋은 아빠시네요. 한국은 20~30년 전하고 반대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일찍 돈을 벌거나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학에 안가고 취업 못한 사람들이 대학을 가고 대학 나와도 취업을 못하면 대학원에 가고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연예인도 가수 아이유나 배우 유승호 처럼 일찍 큰 돈을 벌고 대학 안간 경우들을 보면 학교는 적게 다니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교를 오래 다니는 것이 시간 낭비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이 아니라면 어차피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학교다니는 건데 그 기간 때문에 오히려 돈을 모을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길게 다닐수록 창의력도 없어지구요. 자녀분이 다 잘 되실 겁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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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저도 특성화고 나와서 계약직으로 취업 후 대학을 안나와 정규직으로는 전환이 안된다고 딱 잘라서 말하시더라구요..
20대 중후반이지만 20대 초반에 학비를 부담하기 싫어서 선택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대학 생각중입니다 현실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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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학력이 행복순이 아닌 사람의 삶자체가 행복순이였음 좋겠네요.
뭘 하든간에 사람제체가 숨쉴 수 있고 살 수 있는 그 자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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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저도 어릴적 공부를 많이 잘하는것은 아니였지만 일찍 취업하고 싶은 마음에 실업계 특목고를 갔습니다.
물론 시대가 달라서 그당시에는 취업이 잘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을 못한 꿈은 나중에 뭔가 남더라구요.
대학 캠퍼스를 아는 사람과
대학 캡퍼스를 모르는 사람은 다르다는 제 낮은 자존감 때문일수도 있고요
저는 고졸 특채는 아니지만 공무원 공채에 당당히 합격하고
공기업을 다니다가 지금은 중소 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왜 중소기업으로 이직 했냐고 할수 있지만 특별한 케이스라
현재 다니는 중소기업이 월급이 더 많아요 ^^::
하지만 대화할때 아직도 전문대 중퇴이력을 무조건 이야기 합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은거겠죠?

재재라이프 ·
2022/04/11

무엇을 하던지 좋은 직장, 안정된 직장 이것이 우선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그걸 아는 것, 그리고 실천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딸 하나 아들하나 키우고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제가 못 찾았던 삶의 본질을 그 아이들은 꼭 찾길 바라며
뒤에서 믿고 응원해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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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저도 고졸이지만 요즘은 들어서는 학력보다는 자신이 어떤것을 잘 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대학, 좋은 스펙으로 사회을 나와야지만 살수 있다는 말들이 이제는 그 일에 얼마나 마니아가에 따라서 삶을 살아갈수 있는 사회가 된것 같아요.
옛전 학교는 아이들과 같이 잘 지내야 하지만 요즘은 가급적 이야기 절제 놀아야 하는것도 학원을 가야 조금 소통하고 엣전 같지 않은 사회 풍토에 자신이 많는 것에 대해서 가는 것도 좋고 그 길에서 더 배우고 싶은면 배움의 길을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우선은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알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부모로써 그 길이 옳은 길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겠지만 지켜봐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 싶네요. 좋은 아버지니 좋은 사회인이 나오거라고 믿습니다. ^^

D
·
2022/04/12

솔직히 현실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않은 현실이죠.. 그렇다고 현재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과 같은선상에 놓이는건 불공평하다고 봅니다. 절대 고졸자들을 비하하는 목적이 아니라, 진정한 평등이라는 것은 노력한 시간이라는 인풋대비해서 적절한 아웃풋이 존재해야하는거죠. 지금같이 일자리가 부족한 시대에서는 솔직히 쉽지 않은 말씀인건 현실이죠...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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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도 취업이 힘든데 학업을 다 못 마친 분들은 얼마나 더 할까여 글이 공감 되는 부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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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좋은 의견 입니다. 지금의 세상은 콕 대학이 아니라 재능에 따라 개인 사업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님의 의견도 소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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