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내가 아는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고 좋은 선생님입니다. 익명성 뒤에 숨은 범죄자 때문에 왜 그 친구는 고통받아야 하고, 불안감에 떨어야 합니까? 범죄자의 개인 정보가 왜 피해자의 인권보다 보호받아야 합니까? 그는 학생이 아니고 한 사람의 일상과 인권을 짓밟은 극악한 범죄자입니다. 범죄자를 꼭 잡아서 세상에 수많은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 좋은 학생들 보호해주세요. 부탁합니다.

요즘 촉법소년논란이 많은데 사실 성범죄에 대해선 촉법소년이고 뭐고 그런 연령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미 60이 넘엇지만 저희들 초등학교 때도 시쳇말로 발랑까닞 애들이 있었고 개네들 대부분은 중학교학생이었을때 술먹고 담배피고 온갖 못된일을 이미 하고 준 범죄자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실 거의 유치원때부터 이미 가정교육등에 의하여 인성이 결정되고 악인들은 결정이 되버립니다. 이런 악인들이 다시 회개하고 의인이 되는것은 낙타가 바늘구멍들어가기입니다, 지금은 이미 교권이 무너진시대. 말로 아무리 위로해도 위안이 되지 않을것을 압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시길 권유합니다. 교회를 다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인간들의 힘으론 아무것도 해결 할 수가 없기때문입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의 가족, 친구, 내가 될수있다는..
마지막 글이 무섭고 가슴을 답답하게 하네요.
아이가 꿈이 선생님이라 오랜 고생끝에 대학을 가게 됐는데
이 글을 읽는 내내 화가나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비바람과 당당히 맞서고 있는 선생님을 마음속 깊이
그리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선생님, 힘내세요! 이렇게 아픈 마음을 꺼내놓기가 힘드셨을텐데 선생님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아ㅠㅠ...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며 함께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으로 가졌던 교사직에 대한 긍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시계추처럼 긍정과 부정을 끊임없이 왔다갔다하는 일상, 그 속에서 학생들 앞에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야만 하고..... 그럼에도 그것을 붙잡고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서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 힘내시길 오래오래 응원할게요. 아이들을 괴물로 만드는 현실에서 가해자인 아이들도, 피해자인 선생님이 이렇게 나서서 목소리를 내실 때 이런 현실을 고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너지지 않고 버티어주신 것과 일어나서 아픔을 말해 준 용기, 정말 고맙습니다.

https://alook.so/posts/Bat5O7P

반디님과 연대하는 마음으로 묵혀놨던 제 이야기를 꺼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디님. 망설이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현직 공교육·대안교육·성폭력예방교육 교사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이 있습니다. 지난 1년여 정도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와 대처 방안을 나누었어요. 반디님과 같은 일을 겪은 분은 없었지만, 교육현장에서의 성희롱·성추행에 대해서는 여러번 말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라도 연결이 필요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추가로 제 메일주소라든가, 안전하게 연락 가능한 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지금 겪고 계실 고통이 얼마나 클지 감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용기내어 말씀 전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계속 기억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반디님의 치유와 안녕을 최우선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이글을 작성하시기 까지 얼마나 고민을 하시고 생각을 하신건지... 다안다거나 조금 이해 한다고는 작성 하지 않는 것이 맞다 생각 이 드네요 제가 당사자가 아니니 하지만 응원은 할수있조? 선생님 을 응원합니다 부디 나쁜 생각 하지마시고 힘내세요 🙏 선생님

너무 심하네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계획적으로 이럴수가 있을까요~ 힘내시라는 말말고는 드릴수 있는 말이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제가 뭐라고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잘못은 단 하나도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 힘들고 지치실텐데 잘 버티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에요
이런일에 숨기고 숨어버리면 끝이 없이 계속 생길텐데 그걸 방관만 하지 않으시는 거잖아요
정말 다시한번 힘내시고 꼭 나쁜놈들이 자기 잘못에 대한 처벌을 받길 기도 할게요

꼭 공론화되어 언론이 움직이고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하길 바랍니다. 범인이 꼭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