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6/18

@최서우 인문학이 우리 사회의 빈틈이나 모자란 부분을 채워넣기를 기대하는 의미를 잘 이해했습니다. 인문학의 역할이 무릇 그래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어쩌면 가장 기본에서 시작하는게 다시 살아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최서우 ·
2023/06/17

아래 디모데카인 님의 의견에 공감을 합니다.더불어 우리사회가 인문학에 대해 너무 홀대하는것같아 인문학이 다시 제대로 살아나야 한다는것 의견도 함꼐 있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6/17

@디모데카인 원론적인 차원에서 올바른 방향이지요. 현실의 문제를 고려하면 인문학의 위세나 형편은 쪼그라들어 어디 내놓을 형편이 못되는 게 아쉬운 상황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자본주의가 전방위적으로 확장될수록 인문학의 필요나 가능성이 더 긴요한 상황이 찾아올 겁니다. 인문학이 그 상황에 걸맞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디모데카인 ·
2023/06/17

제가 생각하는 인문학은 인생의 대서사시를 말과 글로 표현함으로 나 아닌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분명 다들 인문학을 하고 있지만 느끼지 못하고 있고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보다는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분명 인문학계도 자생하고 신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야합니다. 그러나 사회도 기술적, 이익적으로만 치우쳐저 있는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부담시키고 인문학적 교육이 국영수와 같은 필수 교육이 되게끔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6/17

@최성욱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인문학이 함께 가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기술문화에 대한 적절한 해석과 성찰 등이 인문학의 중요한 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방에 들어갈 수록 인문학은 더욱 고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6/17

@연하일휘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너무나 단정적이고 명확하게 인문학을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사기꾼일 겁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2023/06/17

필요한 담론이지만 답을 구하기는 어렵고 사회의 합의나 양보를 받아내기도 어려운 인공지능 때문에 인문학도 인공지능에게 넘겨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대에 문과는 문송합니다 하고 울뿐인 세상 

주제 자체가 가슴이 아픕니다.
인문학이 이렇게 궁지에 몰렸구나 싶어서

연하일휘 ·
2023/06/16

사실 부끄럽게도- 저는 여전히 아직까지도 인문학이 무엇인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인문학 서적이라 분류된 책들을 접하면서도.....과연 인문학이 뭘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종종 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비단 저만이 아닌, 여전히 인문학이 무엇인지 모르는, 그리고 관심이 없는 이들도 많겠지요. 요즘 사회에서 정말 의미있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6/16

@이희승 날카로운 말씀 깊이 읽고 새깁니다. 인문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입장에서 아픈 지적이지만 온당한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인문학계 스스로 창신하고 갱생해야지 무조건 지원만 바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부족한 점들이 무엇이 있는지 더 되새겨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6/16

@박현안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보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