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용기내 글을 쓰고 재판을 참관하고 현실을 직시하고도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리라 생각해요. 힘들면 손내밀고 사람들에게 외치면서 꼭 잘 살아가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용기에 마음 깊이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언제나 연대와 지지로 함께하겠습니다.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슷한 피해자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됐을 거예요. 저는 비슷한 피해자도, 피해자의 가족 친구도 아니지만 어떻게 도움이 될 수는 없을까요? 비슷한 사건들이 기사로 올라올 때마다 무력감을 함께 느낍니다. 어떻게 돕고 연대할 수 있나요?

@김성윤  @Goingkp 
@kse4783  @kzoon89 
@han  @리사 
@chorong246 @ocean0220 
@JoR @도비 

📢 안녕하세요 얼룩커 여러분! 기저귀님과 대화는 즐거우셨나요? 

기저귀님이 선정한 열 분께 얼룩소가 준비한 선물 '인셀 테러'(위즈덤 하우스)를 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 이메일로 수령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배송 받으실 주소를 꼭 회신해주세요!

재판 방청을 한 번 갔었습니다. 연대할 목적이었으나 저 또한 다른 범죄 피해로 인해 위축된 상태였는데, 의연하신 모습을 보고 오히려 제가 용기를 얻은 기억이 있네요. 기저귀님의 행보를 응원하며 안전하실 수 있기를 빕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갖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누군가 했어야 할 일을 해주신 용기와 노고에 감사합니다. 어떤 분이신지 잘 모르지만 정말 내면이 단단하신분일거라 생각해요. 실제적인 폭력과 내부의 공포와 맞서싸워나가실 때에 여러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누구나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이 작은 댓글들이 모여 기저귀님의 목소리가 되길 바랍니다. 

기저귀님! 기저귀님은 제가 본 사람들 중에 가장 강하고 멋진 여성입니다. 앞으로 어디에 계시든지 지금처럼 굳세고 당당하게, 용감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기저귀님의 단단한 마음이 느껴져요. 앞으로 어떤 일이 생겨도 지지하고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MoMo 피해자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도움을 구하는 것인데요. 법률상담지원이라던지 생각보다 있지만 모르는 제도들이 많답니다. 정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주변 사람 혹은 담당 검사에게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사건이 시작되고나면 꼭 <사건번호검색>으로 가셔서 재판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시구요! 엄벌에 처하게 하고 싶다면 범죄심리평가나 탄원서를 꼭 제출하시길 바래용~

@JoR  1.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는 제 주변사람들이 절 보며 아파하는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부모님에게 불효하는 느낌이였고 죄인이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금더 티나게 잘살아보려고 애를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리가 마비가 되고나서 걷는 걸 27년만에 다시 배우게 됐는데, 정말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이 나이 먹고 걸음마를 다시 떼는 것도 이상했고 비오거나 조금만 경사가 있으면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조심히 조심히 내려와야했어요. 그렇게 힘들었던 날이 있었기에 지금은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고난 끝에 행복이 온다는 말이 이런 뜻일까 싶기도 해요. 

 2.저는 오히려 너무 많은 분들이 원했던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변호사도 언론인분들도 가해자의 주장을 다루는 것에 대해서 이질감을 많이 느꼈을 거에요. 그래서 많은 매체에서 환영해주시는 것 같구요. 제가 하는 공론화는 얼굴만 공개 되지 않는다면 범죄피해자분들에게 너무나도 도움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유튜브에 제 얼굴을 블러처리를 수시로 작업해줘야하는게 불편...하달까요...? ^^)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문 금지법' 같은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반성은 법정 안에서, 피해자 앞에서 해도 충분하잖아요. 왜 그걸 굳이 판사에게 제출해야 하고, 판사는 거기에 휘둘려야 할까요.

선생님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많은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지 모릅니다. 정말로 한 명의 인간으로서 고통을 당당히 마주하시는 강하고 위대하신 뒷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기저귀님의 행보를 보며 정말 대단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를정도로
정말 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대하고 지지합니다 살아주시고 다시 건강을 되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통스러운 경험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극복하시려는 시도에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