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
2024/09/03

고생했어요. 
처음 다시 출근하며 느꼈을 불안을 잘 견뎌내고 열 배쯤 더 바빴을 아침을 버텨내며 보낸 시간과 원치 않는 사람들과 마주침도 말이죠.

 이제 @콩사탕나무 글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겠죠….

 그곳은 매미 소리가 아직도 그치지 않겠군요.

 아이들 등교 시키고 이 댓글을 보게 되겠군요.

 마당에 핀 수국을 보며 같이 가을을 맞으러 갑시다.

 아 계집아이는 아직도 제멋대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맨발로 모란을 쫓아다니곤 합니다.

콩사탕나무 ·
2024/09/12

@살구꽃 님 잘 지내시쥬?! 제 글 찾아오셨다니 감사해요 ㅎㅎ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그래도 열기가 가시지 않은 가을입니다.
오늘 내리는 비가 뜨겁게 달군 땅을 식혀주길 ^-^

글을 쓰지 않으면 못살 것 같더니, 안 써도 또 살아지네요 ^^
근데 별것 아닌 것으로도 쉽게 써지던 글들이 이젠 맘 먹어야 써지네요ㅜㅜ
다시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써봐야죠^^
명절이 코앞입니다. 
긴긴 연휴 잘 보내시고 이곳에서 또 만나요!!^^ 
해피추석!!!!!

살구꽃 ·
2024/09/07

콩님 글 찾아 왔어요. 왜 난 그동안 보이지 않았을까요. 
여름내내  뿔뿔이 흩어졌던 마음을 가슴 한 곳에 모으는 중입니다. 
9월도 중간에 명절이 있어 어영부영 휙 지나고 나면 시월,,, 가을 어쩌구 하다가 추워질 것 같네요.  오늘도 참 더웠습니다. 건강하시길!!

최서우 ·
2024/09/03

매미가 여기는 없어서인지 가끔은 매미소리가 그리울떄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