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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2

@서형우 교육 시스템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요 열린 사고가 허용되도록 교육 시킨 역사가 짧으니....인터넷의 보급화도 아직 인간 기준 조부님과 손자 이 정도로 벌어지지도 않았고

세월이 약인가? 싶기도 합니다. 

서형우 ·
2024/11/02

네! 맞습니다. 오늘의 현재를 살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과거에 적립한 현재를 계속 살려고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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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2

@서형우 정체성 그 기준의 변화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가 중요해지겠군요. 결국 현재를 또 열심히 살아야 한다가 답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형우 ·
2024/11/02

최성욱님, 많이 불안하신가보군요. 중국인이 거리를 만들고 중국인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든 것은 꼭 중국인이라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인들도 그런 모습을 많이 보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혼혈들이 한국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정체성에서 벗어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따로이 고구려 사극을 만들지 못하게 한다거나, 순혈을 왕따시킨다거나 하는 일을 고민하는 것은 혼혈들이 한국인 정체성을 거부하는 사태가 만연했을 때에 생각해야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 고로,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한국인의 순혈주의, 혈통 기반의 민족주의에서 벗어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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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살구꽃 문화적 기준을 잡고 변화에 맞춰 가야 하는데 구심점 없이 시류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자유인 것 같기도 하고 무질서인 것 같기도 하고 

살구꽃 ·
2024/11/01

얼마 전, 경주지역으로 여행갔던 지인이 호텔조식을 포기하고 새벽에 나와 잠시 길을 잃었는데 사람도 없는 곳에서 딱 한 사람을 만났답니다. 막 달려가서 길을 물으니 두 손을 내저었대요. 
딱 한사람이 외노자였는데, 그 상황이 내 나라에서 마치 자신이 외국인 취급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하더군요. ㅜ.ㅜ
시골 어느 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 아닌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