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
2024/05/26

@콩사탕나무 20대 후반부터 하나둘씩 나던 새치가, 거짓말처럼 32살에 훅.. 났어여. 뽑을 수 없을만큼 많이 ㅠ. 하필이면 딱 가르마쪽에 허옇게. 

밑에 @적적(笛跡) 말씀처럼 한참 이쁠 나이에요 ㅎㅎ. 

나 이렇게 나이드나? ㅠ 호곡. 그러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면, 앗싸.. 아직 많이 젊어 ㅎㅎ 막 잘 살자. 뭐 어쩌. 하며 주름살과 흰머리, 나이 많다는 말 그냥 ㅎㅎㅎ 웃어버리게 되요. (할머니냐는 말은 하도 많이 들어 이젠 아무렇지도 않고, 며칠전에는 '여사님' ㅠㅠ 소리도 들음요)

젊은 우리 좋은 날을 신나게 살아요.
살살 염색해가면서요 ㅎ.

아아아. 맞다. 내 '새치 커버' 얘기해줘야 하는뎅..
조금만 있어보아요. 

적적(笛跡) ·
2024/05/26

아직도 너무 이쁠 나이인데 뭐. 그런 엄살을 부리십니다.

오늘이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입니다

@콩사탕나무 가 그러합니다.

JACK    alooker ·
2024/05/26

@콩사탕나무 님의 미모를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신 분이 인정하셨네요👍

나철여 ·
2024/05/26

"내겐 학생들에게 없는 무르익음이 있고, 순이 할머니에겐 은빛으로 반짝이는 품위가 느껴진다"
내꺼로 만들꼬얌 ㅋ
왜일케 공감되나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