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
2024/06/28

예쁜 의미의 말을 만나면 예쁜 사람의 이름을 부르듯이  
발음해봅니다. 

볕뉘...볕...뉘

오무린 입술 사이로 선선한 아침 공기가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알게 된

@콩사탕나무 이름도 함께 불러봅니다.

오늘을 잘 보내고 싶어집니다. 

콩사탕나무 ·
2024/06/29

@적적(笛跡) 예쁜 단어를 발견하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_^
이미 알고 있었다고요?!! ㅎㅎ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고 있습니다. 지붕 위를 두드리는 소리도 엄청나네요. 
그동안 많이 가물었으니 비가 좀 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적당히 마른 대지를 적시고 큰 피해는 없이 지나가야 할 텐데요. 물기를 잔뜩 머금은 공기를 잘 참아보자고요. 
주말 잘 보내셔요!!^_^ 

진영 ·
2024/06/28

우째 이런 낱말을 이제서야, 여기에서 콩사탕한테 배우다니...
그래서 배움은 끝이 없나봅니다.
나만 몰랐던 것 아닌것 같은데?  감솨~

나철여 ·
2024/06/28

마자요
"우연히 만난 예쁜 단어처럼 하루하루가 아깝고 참으로 귀하다."
볕뉘처럼

이런 엄마를 둔 콩님의 딸아이는 또 얼마나 이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