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인 인증된 계정 ·
2023/10/27

@서다희 그쵸 ㅠㅠ 저도 어지간하면 좋아했던 곳을 끊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넘 화가나요.
@ocean0220 중요한 건 지치지 않는 것,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씀에 가슴 깊이 동의해요. 같은 마음을 품은 동료 시민의 존재에 언제나 힘을 얻어요. 저도 고맙습니다.
@아즈매의 불단속 저도 불매 후 트레이더스 한 두 번 갔는데 코스트코에 익숙해진 사람인지 별로 눈에 안 차더라고요 ^^;; 아예 집 앞 마트랑 생협으로 바꿨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장보기 방식이 있을텐데 조금이라도 더 무해한 곳으로 하고 싶네요. 한살림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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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당신의 깨어있음과
당신의 용기는
언제나처럼

어쩌면 이미...
손톱의 크기 보다 작고 미약할지 모르는 
나의 너절한 양심에 작지않은 울림을 전하곤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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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이 글을 읽으니 작년 파리바게뜨 사고도 생각납니다...아이들이 엄마 왜 파리바게트 안 가? 라고 할 때 어디서부터 말해줘야 할지, 먹먹하던 마음과 함께요. 저 또한 손톱만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입니다. 울림을 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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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는데요. 그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정인님의 글과 행동에서 사랑을 느낍니다.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모두가 귀한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개인과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전 코스트코를 두번 갔는데 연회비와 , 고정카드때문에 부담되서 안갑니다.
대신 트레이더스를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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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불매운동이라는 걸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 게 남양유업 불매운동 때부터인데요. 그때부터 혼자라도 불매하자, 하는 브랜드가 점점 늘어나 지금은 10여개 이상입니다...ㅠ 그게 참 슬퍼요. 몰라서 불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고, 알면서도 편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 하나 불매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요. 그래도 이렇게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을 만나거나 글을 보게 되면 다시 희망이 생깁니다. 혼자라도 불매하자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변화가 일어나겠죠. 중요한 건 지치지 않는 것,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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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코스트코 회원도 아니었지만 정말 화나네요 

안정인 인증된 계정 ·
2023/10/27

@콩사탕나무 그렇죠. 우리 나라 산재 사고로 돌아가시는 분이 1년에 2천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살려고 일하러 가서 죽어서 돌아온다는 게 너무 ㅠㅠㅠㅠ 물론 저희가 모르는 혹은 눈 감는 사이에 착취 당하는 노동자가 있고 모든 걸 다 올바르게 하면서 살 수는 없지만 명백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은 하면서 살려고 해요. 콩사탕나무님 동료 시민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콩사탕나무 ·
2023/10/27

살아갈 날이 너무나 많은 청년의 처참한 죽음 앞에서 어른으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모두가 나 하나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되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자포자기 하잖아요 ㅠ 하지만 @안정인 님의 소신있는 행동 하나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다른 내일을 위해 최소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인것 같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_^ 

안정인 인증된 계정 ·
2023/10/26

@수지 돈이 모이는 곳만 비추고, 돈이 돌게 하는 밑바닥은 철저하게 감춘다는 말씀에 마음으로 밑줄을 그어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수 많은 사람들의 생계가 달려있는 코스트코 망하지 말고 반성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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