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간 질 좋은 전기를 너무나 싼 가격에 함부로 써왔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만 보이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사람들의 예상 범위라고 해봤자 고작 몇십 년 수준이니 윤석열 정부라고 해서 대단한 혜안을 가지고 접근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어요.  다만 말씀하신 대로 선진국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어 기후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0-40년 살다 생을 마감할 나이 많은 인수위 사람들이 최소한 50년 이상을 살아갈 청년세대를 위해 아주 조금의 상식은 갖추고 있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이것도 너무 과하다면... 그저 지금의 정권보다 국가의 지속과 안녕이 더욱 중요하다는 단순한 진리는 알고 있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