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02

@서지은 반갑습니다. 저도 하이퍼텍나다에서 <송환>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서지은 ·
2023/01/02

지금은 없어진 하이퍼텍 나다에서 <송환>보았던 생각이 나네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2/12/28

@번민하는유태인 역사에나 학문에서나 '만약'은 없을테지만 누구나 마찬가지로 그런 생각을 하겠지요. 지금도 이미 정수일 선생은 훌륭하고 뛰어난 학자이기도 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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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저분이 분단국가의 체제경쟁에 희생되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했다면 얼마나 빛나는 연구들이 나왔을까요. 해당 분야가 한두단계는 더 도약했을지도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2/12/28

@higeoanne 얼룩소 독자분들 대부분 슬프고 마음 아픈 이야기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더군요. 정수일 선생 개인의 삶이야 파란만장했을테니, 그 말씀들에 저 역시 어느정도 공감갑니다. 더해 무함마드 깐수는 우리들의 살았던 지난 시간들이 만들어낸 지극히 사회적 인물이기도 하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의 비극이자 아픔이었죠.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2/12/28

@빅맥쎄트 자기 소개에 써놓은 것처럼 옛날 신문이나 오래된 잡지 읽는 게 취미이자 직업(?)이고 그러다 보니 자연 여러 사건이나 인물, 소식들을 접하게 됩니다. 요즘은 자료 아카이빙도 잘 돼 있고, 접근성도 비교적 높아 기사나 당시 자료들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링크해놓는 기사들도 대부분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경로를 선택해 연결해놓습니다. 사실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고, 누구나 찾아 볼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흥미롭게 읽어주셔 정말 고맙습니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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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흑 슬픈 이야기네요.

빅맥쎄트 ·
2022/12/27

이런 쏘스들은 어떻게 얻고 이렇게 자세히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무척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2/12/27

@몬스 간첩은 아마 지금도 우리 주변 혹은 사회 깊숙한 곳에 있을 겁니다. 이런 간첩 저런 간첩 다양하게 있을 겁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간첩도 북한은 물론 전세계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을테고요. 그들도 아마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생활인의 모습을 하고 있겠죠. 아침에 일어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하고,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저녁에 집에 돌아온 뒤에도 스트레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살아가겠죠. 그들 중 누군가는 우리의 정다운 이웃이겠으며, 또 누군가는 평범한 삶을 동경하는 이방인이기도 할테고요. 간첩이라는 날선 정체성을 지키기 보다, 하루의 피로와 고단함을 이겨내기 위해 애써가며 살고 있을 겁니다. 세상이 바뀌는 속도보다 본인의 삶이 뒤쳐지는 속도가 더 강하게 느껴질 때쯤 간첩은 스스로 쓸모없는 존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정재계 안팎으로 스며든 새로운 유형의 간첩들이 기가 막힌 능력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기도 할겁니다. 우리는 이렇듯 간첩을 알면서도 모른 채 살아가겠죠. 그리고 그건 그들도 마찬가지겠죠. 우리는 서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듯 살고 있습니다. 간첩의 삶이나 우리의 삶이나 모두 불가해의 영역일뿐이겠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몬스님 글 어서 올라오기 기다리는 팬입니다.

몬스 ·
2022/12/27

간첩은 그저 적이고 나쁘다는 이미지가 저도 모르게 제 안에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간첩이라는 삶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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