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콘텐츠 인증된 계정 ·
2023/12/08

12월 8일 댓글 당첨자는 @오혜민 님입니다. 
포인트는 12월 13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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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느끼는점들이 있습니다. 언론이나 실제 투쟁현장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불편함보다는 왜 이런 일까지 하는것일까 궁금함을 느끼는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접하는 언론과 미디어는 '출근길 선전전으로 인해...지하철 연착'과 같은 결과론적인 이야기만 알 수 있다며 정작 이러한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기쉽지 않다하는데 시민들이 지하철선전전을 하는 이유와 그 과정들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같이 함께하고 싶지만 투쟁현장에서 같이 하는 것은 두렵지만 함께하고 싶은 시민들은 어떤 방법으로 연대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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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안녕하세요, 박경석 대표님! 예전에 한티역에서 전장연 행진하실 때 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동권 투쟁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연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전장연과 노들야학에 매우 소액이지만 정기후원을 하고 있고, sns에 전장연의 이동권 투쟁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친구들과도 이동권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간혹 하곤 합니다. 그런데 저는 비장애인이고, 활동가는 더더욱 아니어서 전장연 활동가 선생님들이 부당한 폭력을 당하는 것을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현장이 아닌 곳에서 간접적으로 관망하는 것'에 대해서 부채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장애인 이동권을 지지한다면 나도 혜화에 나가 같이 투쟁을 해야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가끔씩 들지만 공부와 노동을 함께 하고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는 제가 비겁하다고 자조한 적도 있고요. 혹시 저와 같은 소시민(?)들이 장애인의 권리 쟁취를 위해 함께 싸워나갈 수 있는 최선의 연대와 투쟁 방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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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박경석 대표님, 반갑습니다. 법으로 제정되면 의무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장애인복지법
[시행 2023. 11. 3.] [법률 제19400호, 2023. 5. 2., 일부개정]
보건복지부(장애인정책과), 044-202-3282
보건복지부(장애인권익지원과), 044-202-3301, 3309
https://law.go.kr/%EB%B2%95%EB%A0%B9/%EC%9E%A5%EC%95%A0%EC%9D%B8%EB%B3%B5%EC%A7%80%EB%B2%95
시행 2023. 11. 3.
시행된 지 1개월 지났습니다.
대표님 보시기에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1차적으로 다섯 가지 정도 들어주세요. 더 들어주셔도 좋습니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도 소극적 차별로 다룹니다.

미국 장애인법 중요 4가지입니다.
① 장애 때문에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기를 거부할 수 없으며, 고용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② 장애인이 모든 종류의 공공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③ 모든 편의시설은 장애인이 이용가능해야 한다.
④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 회사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통신시설을 24시간 제공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 장애인법 [美國 障碍人法,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2009., 국립특수교육원)

최은창(崔恩彰) 인증된 계정 ·
2023/12/07

alookso 플랫폼에서 전장연의 목소리를 시민들이 들을 수 있도록 박 대표 섭외하고 인터뷰 기획한 것은 박수를 쳐줄 만 하죠

하진우 ·
2023/12/07

저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물류센터 일용직 알바로 근근이 먹고 사는데, 4호선에서 지하철 시위하실 때 시간이 겹쳐 출근 시간에 늦은 적이 있습니다. 업의 특성 상 업체와 약속을 깨면 출근 기회가 일시적으로 안 주어질 수가 있고 누적되면 먹고 살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도 장애인이 매일 느낄 불편을 고려하면 위기 한두 번 정도는 제가 커버 할 수 있어요. 반복되면 사람들의 직접적인 원인 행위자에게 향할 수밖에 없는 심리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원론적으로 원망은 정치인을 향하는 게 마땅하지만, 모든 이들이 이런 의식을 공유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면적인 맥락을 고려해 시민 각자가 행위의 효과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길을 찾길 바랍니다. 정치권은 이 상황을 방치하고 시민 간 갈등을 즐기지 마시고요.

최은창(崔恩彰) 인증된 계정 ·
2023/12/07

박경석 대표님. alookso 프로필에 "어차피 깨진 꿈"이 아니라 장애인 정책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주세요. 네....사람들이 그것을 봅니다.

최은창(崔恩彰) 인증된 계정 ·
2023/12/07

종호님. 의견 감사합니다 . 저는 서울대 치과병원 가는 길에 잠시 시위를 목도 했습니다. 가끔이라서 전혀 일상적 시달림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정책 담당자들에게  강력한 압박으로 작용하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은 서울시 교통공사에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항의해야지 전장연에게 화살을 겨누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불편을 주는 ( 때로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전장연 시위의 방법을 매우 순화시키거나 온건한 시위방식이라는 대안적 접근을 찾으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의 목소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에 주목하고 유권자로서 그들에게. 힘을 실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empowering이죠. 전장연 시위와 표현의 자유에 있어서 시민들의 불편을 주고는 있어도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적게 현실정치와 정책에 반영되었었나를 생각해보면 전장연 혜화역 시위는 이해가 갑니다. 전장연은 일부러 시민들 출근길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도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받고 전철 타고 싶다고 주장하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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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최은창(崔恩彰) 출근길에 혜화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희생이 고작 15-20분의 불편함에 불과하다는 말씀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장연 시위가 단 하루로 끝났다면 그 말이 맞겠지만 시위는 오랫동안 같은 시간에 지속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간만 계산해도 날짜 곱하기 인원수 곱하기를 해야 하니까 시민들의 희생은 어마어마한 수치에 이르릅니다. 게다가 지각이 반복되면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2차,3차 피해까지 더한다면 그래도 고작 15-20분의 그까짓 불편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들에게 무조건적 양보와 희생을 강요할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요? 내 권리를 찾기 위해 타인의 권리는 짓밟아도 되는 것일까요?

이현파 인증된 계정 ·
2023/12/07

@박경석 답변 감사합니다 대표님. 저 역시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고립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문제 의식을 크게 갖고 있어요. 시민의 분노가 장애인에게는 향하고 정권에는 향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도 많이 느끼고요. (그 역시 저들이 철저히 의도한 그림인지도 모르지요.) 저 역시 계속 주시하고 관심 갖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박경석 인증된 계정 ·
2023/12/07

@최은창(崔恩彰) 넵. 전장연 응원 감사합니다.

폭력이라는 기준은 어찌보면 코에골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처럼 느껴져요.  ..

오세훈 시장이 전장연을 사회적 강자라 낙인을 찍었지요. 그렇다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절대군주이지요. 사법권까지 행사하는 군주처럼 심판하는 그의 모습에서 군주처럼 권력을 행사는 그는 .. 불의한 권력이고.. 이것이 폭력 그 자체라 생각한답니다. 

박경석 인증된 계정 ·
2023/12/07

@블랙독 간절히 소망합니다. 

블랙독 인증된 계정 ·
2023/12/07

지하철 타기, 버스 타기 자체가 시위가 되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장애인들의 권리 자체가 사회 안정망이 되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쳐렸으면 좋겠네요. 

최은창(崔恩彰) 인증된 계정 ·
2023/12/07

혜화역이 아무리 복잡해도 시민 통행에 있어서 겪어야 하는 불편은 15분 또는 20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평생을 이동에 불편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본다면 잠시 겪어야 하는 불편을 과연 시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할 수 있나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하는데 하지 않고 있죠. 그 침묵이야 말로 폭력입니다.  전장연이 이처럼 공공연한 불편을 주면서도 그 비판에 마음 부담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지하철역에서 시위를 하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그것은 미디어를 통한 관심끌기, 공론화.  정책적 결단을 촉구하는 여론인 것이죠. 전장연 응원해야  합니다.

박경석 인증된 계정 ·
2023/12/07

운동하면서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것은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못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힘들어요. ㅎ 특히 윤석열 정권이 일식집의 회칼로 법이라 사기치며 회칼을 휘두르는 상황에서 겪어야 하는 벌금 등등 .. 힘들지요. 

@리사 그런데 그러한 탄압과 억압은 더 전장연을 단단하게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힘든 것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세상 앞에서 우리들의 외침과 투쟁을 포기할 것 같은 두려움이랍니다. 그리고 힘들어서 그리고 전망이 달라서 떠나는 활동가들의 뒷모습에 남겨진 관계의 그리움과 관계를 통한 든든함을 잘 채우지 못한 후회가 더 어렵더라고요. 

포기하고 싶을 때는 없어요. 포기할까봐 두려울 때는 많았지만요. 그런데 포기라는 것이 잘 모르겠어요. '포기'가 뭐지? 죽는 것? 숨을 멈추는 것? 다른 것을 하는 것... 

가장 밑바닥은 포기라기 보다 이제 무덤에 묻히는 일밖에 남지 않는다는 경험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 보다 더 나은 시위방법도 많이 하고 있고,, 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왜 출근길. 지하철인가? 

그 질문은 여전히 저에게는 명백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 출근길 지하철은 안됩니까? 
 
@리사 응원 너무 감사힙니다. 전장연 유트뷰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친구들도 좀.. ㅎ

박경석 인증된 계정 ·
2023/12/07

저에게 다수라 불리는 비장애인들을 설득할 실리적윤리적 명분과 논리가 준비되어 있는지는 좀더 고민하고 노력해야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iamretroma 님. 그렇지만 제가 83년에 장애를 가지고, 차별에 저항하는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그냥 나보다 못한 상황에 있는 장애인을 도우려는 마음으로 다시 사회복지학과를 가서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는 내게 힘이 그나마 있을 때 불쌍한 장애인을 도와주면 그래도 세상은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기대와 희망은 대학졸업하고 12년이라는 동기들과의 격차와 장애인이라는 차별의 벽앞에서 '사회복지사' 조차 되지 못하고 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거부당했을 때 ... 얼마나 대한민국 사회가 위선적으로 가혹한 차별을 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게되었답니다. 

@iamretroma 님께서 제시한 방식과 논리를 깊게 생각하고 다시 놓치는 것이 없는지 고민하겠습니다. 무엇이 실리적이고 무엇이 명분인지. 그렇지만 저는 비장애인 중심에서 가지는 실리와 명분은 어떻게 보면 장애인들 특히 중증장애인들에게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남성우월주의를 인정하는 범주에서 여성들의 실리와 명분을 찾아보라는 것으로 들려오는 것은 지금 느끼는 감정이랍니다. 좀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장애인들의 기본적 권리가 실리와 비장애인중심의 명분을 전제로 해서 보장되어야 할 권리는 아니랍니다. 

빛무리 ·
2023/12/07

@박경석 뉴스 기사를 보면 지하철 40여개의 출입구 주변을 일제히 휠체어 등으로 막아서거나, 열차 탑승구에서 이동하지 않고 타고 내리기만 반복하기도 했다는데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차원에서 단순히 휠체어에 탑승한 채 지하철을 타기만 한 거라면 이해하겠으나, 저렇게 노골적으로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해야만 하는 걸까, 아무래도 지나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경석님과 전장연의 입장은 현재 사회제도를 폭력이라 규정하고,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인 듯한데, 설령 사회제도가 폭력이라는 그 의견이 맞다 하더라도 대응 방식이 똑같이 폭력적이어야만 할지에 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마틴루터킹에 관한 예를 들며 아무리 아니라고 하셔도, 정작 그 시간 혜화역에서 발을 동동 굴러야 했던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폭력' 맞습니다. 

천현우 인증된 계정 ·
2023/12/07

안녕하세요, 전장연 시위를 몇 번 따라다녔던 시민입니다. 작년 한 해 전장연 시위와 대우조선 파업을 보며 장애인이나 하청 노동자와 같은 약자가 자기 사정을 알릴 수단이 거의 없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전장연 시위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앞서 인간 박경석의 내면이 궁금합니다. 한국 시민들은 과격시위를 아주 꺼려합니다. 특히 대표님의 시위 방식은 시민들의 적의와 직접 마주쳐야 합니다. 또한 약자의 사정을 널리 알린 이들은 예외 없이 모두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강자들이 제일 큰 목소리로 듣기 싫은 소리하는 사람을 관용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대표님은 전과 28범이 됐고, 앞서 말한 유최안 지회장은 혼자 100억 단위의 소송이 걸린 상태입니다.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활동을 이어나가는 대표님의 행보에서 저는 '용기'란 두 글자를 떠올립니다. 용기가 없으면 결코 할 수 없는 행보입니다. 시민들의 차가운 시선과, 국가의 살벌한 압력에도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어디서 얻으시는지요?

박경석 인증된 계정 ·
2023/12/07

정당하며 적법한 방법의 시위 방식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다양한 방식을 지금도 고민하고 2001년 오이도역리프트 추락참사 이후로 투쟁했다는 사실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곡동너부리 . 그런데 질문하신 예시는 적절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장연은 인기를 얻고 관심을 얻기 위해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선수는 자신의 성적으로 위해 그런 유혹에 시달려 약물에 손을 대었지만, 전장연의 행동은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였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선물이었습니다.  인기와 관심을 모으기 위한 목표가 아니라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살고 싶은 권리의 실현'입니다. 이것이 어찌 한 운동선수의 약물복용으로 비교될 수 있겠습니까?

박경석 인증된 계정 ·
2023/12/07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현파 .. 그런데 걱정하신 것보다 지금은 전장연의 우군이 더 많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답니다. 일단 윤석열 대통령 지지보다 장애인이동권 보장의 지지율이 2.5배 이상인 것 같아요. 운동방식의 문제도 저는 22년을 지하철에서 외쳤던 시간을 따지면.. 방식보다 더 시급하게 함께 풀어야 할 과제는 법에 명시하고 법적으로 보장하게 한 예산을 책임지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질문과 토론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윤석열 정부는 해도 너무합니다. 법에 의해 저상버스 도입 의무예산을 23년에 책정해놓고 불용처리하는 무도한 위법한 정권이라서 .. 이것을 알려도 알려도 알려지지 않는 것이 너무 암담한 절벽을 마주한 것 같아요. 그 절벽 앞에.. 법을 지켜라 요구하는 정당한 권리 투쟁 중에 하나라 생각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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