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
2022/03/26

각종 오픈소스들과 쉬운 접근성으로 '전문가'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 말이 모두에게 사실일지는 의문입니다. 결국 인공지능은 미적분학의 화려한 모습 중 하나입니다. 미적분학을 공부하는 것은 의지가 있는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지만 그 문턱을 쉽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생각처럼 많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결국 '쉽다'는 말은 누군가에게는 참이고 누군가에게는 거짓입니다. 그 까닭에 결국 '인공지능은 비교적 쉬운 기술임에도 그동안 전문가들만이 가능했던 분야에서 활약' 할 수 밖에 없었던거라 생각됩니다.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 이상 기술의 발전과 경쟁은 당연한 것입니다. 경쟁은 보다 빠른 기술의 발전을 이루게 하고 노력의 결과에 합당한 대가를 받는 것은 공정하다 여겨집니다. 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이 '사회 전체의 공적 이익의 증진' 이라는 미명 하에 합당한 보상을 받지 않게 된다면 기술의 발전도 그에 따른 풍요도 없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yang ja ·
2022/03/26

세상 살다보면 상대로부터 상처도 받고 의지도 하고 감정에 소용돌이에 희말려 실수도하고 한다
근데 그러지 않을 인공지능 로봇 친구하나?!~ 음...사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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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저도 미래사회는 어떨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미래 기술과 관련된 책도 읽고 유튜브로 영상도 찾아보면서 미래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느낀 것은, 결국 모든 사람들은 지금처럼 사회적 통념에 의해 그저 직장을 다니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은 모두 인공지능 또는 기계가 대신 할테니까요. 물론 그 흐름을 막을 수도 없을 것이구요.

결국 미래에도 계속해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컨텐츠 또는 사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4차 산업혁명의 초기인 벌써부터 컨텐츠 크리에이터나 창업가들의 수가 매우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이겠지요. 저도 지금은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남는 시간을 통해 제 자신을 브랜딩하고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기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미래를 위해서 퇴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평범한 직장인 분들도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퇴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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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전 4차 산업혁명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태시키고 인정사정 없이 쓸어버렸던 인류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순기능은 그다지 생각해 본 적이 없군요. 어차피 기득권이나 엘리트가 리드할 거라 생각했기에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것 조차도 그냥 패배주의적인 관점일뿐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흐음. 어느 방향으로 가든 약자에게 관용을 베푸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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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저도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AI를 겁내는 이유는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하는데서 오는 두려움에 있다고 봅니다.
내 자리를 대체할것이라는 두려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렷을때 나를 대신하는 AI로봇이 많아진다면 나는 쉴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생을 즐기기만하면 되는거죠.. 근데 왜 계속 일해야함을 생각할까요?
AI를 우리가 생객하는대로 온전히 다룰 수 없다는 생각에서 오는 두려움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레이스_H ·
2022/03/26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점점 스며들면서 윤리적인 문제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인공지능이 쉬운기술이라 하셨는데 저같은 사람에겐 인공지능을 만드는것 조차 전문직이고 어려운 분야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
향후에는 인공지능을 더 발전시키고 리스크 관리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분야의 직업이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규니베타 ·
2022/03/26

예를들어서 ᆢ
예전에 운전기사를 고용해서 차를 몰던 시절을 생각해봅시다
차를 잘 모는 기술과 ᆢ
길도 잘 알야했죠
그리고 차량 관리기술도 조금은 필요했죠

로봇의 경우 대부분 ᆢ
회사가 은행 대출로 사는데요
통상 큰회사는 그걸 운용리스로 돌리기도합니다

채권으로만들어서 팔고 월단위 이자를 사용료처럼 내죠

이런식으로된 채권을 보유하면 개인도 소액투자자로 로봇 보유자가 될수도 있는데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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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인공지능에서 윤리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이미 역사에 있었던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시로 옛날에는 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하나 하나 손으로 만들었던 칼과 같은 것들이 공장이 생기고 대량으로 손쉽게 생산이 되니 대장장이와 칼과 같은 제품의 가치가 떨어진 것 처럼입니다. 그러나 공장에서 쉽게 만들 수 없는 것 들은 여전히 그 가치를 인정 받습니다. 그렇기에 현대에서도 공장에 밀렸지만 소수의 대장장이가 남아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니아 ·
2022/03/25

사람이 편하자고 만든것인데 오히려 사람이 불편해진다면
이건 모순아닐까요? 사람의가능성이 무한하듯이 인공지능이 그러하다면 사람인 우리가 설자리는 어디있는걸까요?

싱그러움 ·
2022/03/25

물질의 발전 속도에 비해 사람의 정신이 못따라가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은데 정신 성숙도 같이 발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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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마치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 사람들의 일자리는 인공지능과 산업로봇들이 다차지해 사람이 담당하는 일자리는 없어질거라는 걱정과도 같은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왔다라고 tv에서 대대적 광고를 하였던 시기가 몇년전인것 같은데,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없는것 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자리가 없는게 더 큰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인공지능 기술발전으로 오는 사회적 경제적문제는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 입니다.

새로운 전문직들이 늘어나겠지요 줄어드는 일만큼 오히려 수많은 일들이 전문화될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세상이 기대되네요

수니킹 ·
2022/03/25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인간은 노예가 된다는 말은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도 있어요 로봇이 회초리들고 인간은 로봇 밑에서 아무것도 할 수없고 오로지 노동만 해야한다는... 실제적으로 인공지능은 여러모로 사람의 생활을 윤택해 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데 말이죠 너우 걱정하면 머리만 빠집니다. 그 시대를 위해 대비해야죠

살아내는 하루 ·
2022/03/28

막상 아직까지는 제 일상과 크게 관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돌아보면 어느새 조금씩 스며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편리성 뒤에 개개인은 더욱 치열하게 나의 경쟁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점점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에 언제까지 적응해 나갈수 있을지..좋을글 잘 읽고 갑니다

동그레 ·
2022/03/28

처음에는 막상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만 앞섰는데, 글을 읽고 난뒤 좀더 심층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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