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2023/07/17

@클레이 곽 님의 글은  웃기고 슬퍼요.. 
그 사람은 그 책 갖다 뭐에 쓸려고 안 줄까요? 궁금타.

댓글보니 다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네요..

빅맥쎄트 ·
2023/07/16

@클레이 곽 

도스토앱스키와 톨스토이의 책들이 버려졌다는 말에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전쟁과 평화, 안나카레리나 같은 명작들이 있었을텐데.....

중학생시절 까지만해도 도서관의 존재 자체를 잘 몰라서 친구들과 책을 나눠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계문학전집이 수십 권 꽂혀 있던 친구를 무척 부러워했던 기억도..

그나저나 절대권력자가 '여자'인 것은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동일한가 봅니다.. 
그래도 우리집 절대권력자는 제 책을 함부로 버리지는 않으니 감사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옹

아쿠아마린 ·
2023/07/25

현명한 선택이십니다! 아내덕분에 버릴수 있고 덕분에 가볍게 사실수 있음을 감사도 하셔야 한답니다..ㅎㅎ 저는 책 무덤에 깔려죽게 생겼거든요..ㅠ 버려야지 버려야지
책은 안볼란다 서점엔 안간다.. 늘 결심하지만 한국만 가면 서점이나 도서관에 앉아있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