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이틀만에 젖을 떼고
분유과정도 없이
바로 이유식을 시작하고
폭풍옹알이를 하며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
매일매일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뽀나! (태명이 뽀나다!)
오늘은 엄마따라 엄마 병원에 함께 갔는데
엄마랑 아빠는 병원에서
뽀나랑 나는 밖에서 ~~
강아지만 보면 뭐라고 폭풍 옹알이를 하고
아이들만 보면 그렇게 반가워한다!
아기는 아기끼리 통하나보다!
아기띠에 감싸 안고
내 긴옷을 같이 덮혀 입힌후
이곳저곳을 구경하는데
어떤 커플이
“어머, 인형아니야?” 한다.
왕자님인데 공주님으로 오해를 많이 겪는다!
나는 그래도 늠름한 왕자님 뽀나가 사랑스러운데
동생부부는 공주님소리가 더 좋은가보다!
매일 밤에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이면
또 다르게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아직 한살도 안된 아가가 저리도 빠르게 많은걸
하다니 싶어 나이가 많은 큰이모는 스스로를
돌아보게도 된다!
허리에 이어 어깨 무릎까지 새로운 통증들과 만나니
나이들어 육아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