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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여기 시간으로는 아직 12시 전이니가..생신 축하드려요..그리고 제주도 여행 다녀오시지 그러십니까...애들 학교야 나중에 보충수업하면되고요..다녀오시는것이 좋으실것같습니다. 

청자몽 ·
2023/06/27

아! 이쁘다. 이뻐요. 진짜 이쁘네요 ^0^.
생일 축하해요. 오늘이 끝나기 19분 전에 safe.

제 이야기1
(새콤이도 그만 열감기 2일차 ㅠ. 어제 저녁부터 아파요. 열이 안 떨어져서 오늘 울며불며 독감검사 했는데, 아니래요. 오늘은 유치원 안 갔는데, 종일 떼쓰고 심심해했어요. 새벽에도 아파하고 ㅜ.)

제 이야기2
(아이 낳고부터인지, 전후로인지?? 제 생일이 사라졌어요 ㅎㅎ. 남편이 물어보질 않구요. 제가 미역국 끓이고, 케익도 제가 사요. 선물 당연히 없고. 그냥 바쁜데 넘어가자. 이런 분위기. 저는 생각나면 남편 생일 선물 챙겨요. 이게 같이 늙어가는 처지라 이러구나. 하다가, 딸내미만 이뻐하고. 쳇.. 하다가, 관둬라. 이렇게 됐어요 ㅎㅎㅎ)

북매님 생일 축하한다고 남겨야지 하다가, 글보고 반가워서 들어왔다가 길상사 잘 보고 가요. 담에 나도 용기내서 한번 가봐야지..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축하해요.
....
덧.
새콤이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아빠 생일날 선물 주는데, 아빠는 왜 안 줘요?"

오.. 오.. 드디어 ㅎㅎ. 했죠.
이런 얘긴 나한테 말고, 아빠한테 물어봐죠. 너도 눈치 보이지? ㅎㅎ.

반복 ·
2023/06/27

@bookmaniac 
네 응원 감사합니다 
올해 기대 한 번 해보겠습니다 효~효~효

bookmaniac ·
2023/06/27

@반복 아이고...  저도 시어머님 생신과 날짜가 비슷해요. 제삿날은 아니지만 그 마음 알지요. 올해는 10년치 축하를 듬뿍 받으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ㅎㅎ

@콩사탕나무 생화 맞습니다. 길상사에 연꽃이 막 피기 시작해서 이쁘더라구요. 마음은 길상사서 다 풀고 왔습니다. 생일 별거 아닌데, 제주도 여행껀과 겹치니 마음이 참 잘 안 다스려지더라구요. 제 맘이 제 뜻대로 안되니 그게 더 맘 상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감사해요. :)

콩사탕나무 ·
2023/06/27

길상사 사진으로 봐도 정말 좋네요. 연꽃은 생화인거죠?!! 와~~ 너무 예뻐요!! 
그런데 북매님 마음은 좀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ㅜ 
점점 내 생일이 존재감 없어지는 것에 격하게 공감이 가서 어떤 마음이셨을지 알 것 같아요. 그래도 독감이 지나갔고 지금 모두 아프지 않은 것에 감사하자... 는 말은 너무 교과서적이죠? ㅎ 
48번째  아니 마흔 일곱 번째 생일 축하드려요!!!^_^ 아직 한 시간 반이나 남았어요!!^^ 
행복한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반복 ·
2023/06/27

충분히 그 심정 이해가 되네요
참고로 제 이야기도 잠깐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아버지 제삿 날이 제 생일입니다
근 10년 동안 제 생일을 축하해 주는 사람도 없었고요
파티도 물론 없었지요 ㅎㅎ
생일 파티 같은 걸 좋아하지는 않아서..저는 조용히 지냈습니다만..
섭섭한 마음이야 어찌 없었을까요?ㅎ

다행히도 최근 조상님들 제삿 날을 다른 날짜 하루로 합했습니다

올해는 생일 축하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받을 것 같아요 
벌써부터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