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4/03/29

@ocean0220 말씀하신 내용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는 그 정도까지 실천하는 사람은 못돼서 그저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읽어주시고 긴 댓글 남겨주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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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알리와 테무의 영업전략 중 '쉬운 반품'이 있다더군요. 그러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하면서 결제하고 마음에 안 들면 반품하고, 그렇게 반품된 물건은 다시 팔리는 게 아니라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인간은 얼마나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야 이 악순환을 그만두게 될까요....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활용이 아니라 사지 않기라는 말을 듣고 몇년 전부터 소비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 번 산 물건은 최대한 오래 쓰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 않으려고 의식하다 보니 오히려 소비를 줄인다는 것이 이 사회에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더욱 실감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 하나 소비를 줄인다고 해서 이 거대한 자본주의 시장에 무슨 영향이 있을까, 그냥 내 맘 편하자는 자기 위안밖에 안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고요. 그러다 이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4/03/27

@steinsein 말씀 감사합니다. 생각을 넘어 실천하는게 정말 어렵죠. 무심코 사게 되고,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게 되니까요. 재활용품으로 버리는 행위가 죄의식을 경감시키는 작용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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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이은서 저도 실제로 많이 갑니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저도 반성해야겠습니다. 

steinsein ·
2024/03/26

지구에 미안하지 않은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웬만한 정신무장으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 소비 습관의 문제이기보다는 산업 구조적 문제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느 쪽으로도 해결책은 쉽게 마련되기 어렵다는 게 더 큰 문제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이은서 ·
2024/03/26

울림이 있는 글입니다. 반성합니다. 다이소... 등등 자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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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최서우 바쁘셨군요. 한국 다녀가셨나요? 2월에 다녀가신다는 말씀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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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캘리뽀냐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말씀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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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최성욱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에서도 알리, 테무가 휩쓸고 있습니다. 그만큼 엄청난 해로움이 걱정되는 현상입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4/03/25

@청자몽 저희 아내는 너무 좋아해서 탈이에요. ㅎㅎㅎ 우리는 플라스틱 공화국의 최전선 다이소 월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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