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티모어 교량, 안 무너질 수 있었다?
2024/06/21
- 기사입력 2024.03.29 11:05
전문가들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선박 충돌로 붕괴된 '프란시스 스콧 키' 다리 사고가 예방될 수 있었는지 논의하고 있다.
컨테이너선과 충돌하더라도 다리가 매번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브릿지에서 900피트 컨테이너선이 들이받았을 때, 해당 다리는 버텄다. 당시 사고에서 선박 탑승자들이나 다리 위 도로를 지나가던 사람들 중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셰리프 엘타윌 미시건대 공학교수는 2일 프란시스 스콧 키 다리가 충돌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 몇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펜더링 시스템이 있었다면 985피트 길이 화물선 달리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바닥에 기둥을 고정하는 델핀 방식도 언급했다. 동시에 다리 기둥 주변에 바위나 콘크리트 인공섬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엘타윌은 "아무리 큰 충격이라도 다리에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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