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깨비 ·
2022/04/05

몬스님.. 진짜 말씀 잘 하십니다. 빅맥쎄트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생각을 묵히지 말고 , 모르는 건 과감하게 묻고, 전혀 다른 주장을 해보기도 하고, 일상의 감정과 생각들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관점을 나누고 토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룩소의 가장 큰 매력이죠.

얼룩소에 대해 열심히 논의해 주시는 얼룩커님들 덕분에 편승하고 있다는 죄책감도 조금 갖고 있습니다.
저도요..ㅠㅠ

마루코 ·
2022/04/04

저 역시 며칠 안된 새내기 얼룩커 입니다.아직 이것 저것 적응 부족이라 얼룩소 내를 둘러보며 글재주 없는 저도 저만의 생각을 댓글로 달아가며 좋은 정보는 배우고 사람들 사는 냄새 물씬 느끼며 하루가 즐겁긴 하지만 아?! 전문적이거나 글쓰기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은 항상 뜨는 글에 고정이 되는구나 하며 살짝 주눅들은 1인 인것 같아요^^ 그래도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도 있어 공감도 하곤 하는 지금 이지만 몬스님의 글을 보니 저 혼자만 느꼈던 부분들이 아니었던거구나 싶으네요^^건강한 얼룩소를 위해 새내기 이지만 공감 한표~보냅니다.

몬스 ·
2022/04/04

@기현 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현님과 평소 나누는 글들의 연장선 상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김기현 ·
2022/04/04

굉장히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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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사실 어떤 유투브에서 글쓰면 돈이 된다는 영상이 있길래 들어와 봤다가 바닷가에서 소리치듯이 누가 듣건 보건 상관없는 이야기를 써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누가 본다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내가 쓴다를 중요시 하고 있다랄까? 아무튼 그래도 소소하고 초보자들의 글들도 많이 보였으면 좋겠어요!

몬스 ·
2022/04/05

@빅맥쎄트 님. 저는 문과랑은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최경희 님. 저도 틩겨나가는 글들을 주워 담으며 읽어요ㅎㅎ 책만 보던 공돌인데, 요즘은 경제 글에 질문도 던져보고 그러고 있어요..ㅎㅎ

@미혜 님. 무슨 일이 있으셨나 싶었는데 1, 2가 탈퇴의 이유셨군요..ㅠ 다시 돌아오신 것 환영해요!

@마루코 님. 공감 감사합니다! 사실그 글이 마루코님을 포함, 많은 얼룩커님들의 글로 채워지는 곳이 얼룩소인데, 조금 얼룩커들의 역할이 고정되어버린 건 아닐까 싶었어요. 물론 투데이에 가지 않더라도 다 중요한 글들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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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맞아요 전문적인 글들을 보면 제글은 조금 창피하달까 유치해보일까 걱정되요..ㅜㅜㅎㅎ

카카 ·
2022/04/05

뭐가 뭔지 아직도 파악 중입니다.
에디터의 글이 너무 전문적이라 약간 기 죽었습니다.
나의 글이 너무 미미해서 내가 계속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한 글자 남겨 봅니다.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이 있길...

·
2022/04/05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또 얼룩소에서 얼룩커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글인 줄 알고 좀 발끈하게 생각했는데 아닌것을 알고는 몬스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몬스님의 의견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1번의 경우는 공감되는 바가 많았습니다.

특히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뭔가 자주 오르는 네임드 분들이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 분들이 많아서 얼룩소가 공론장인지 흔한 진보적 커뮤니티인지 헷갈리는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네임드 분들이 양질의 좋은 글을 써 주셔서 투데이에 노출이 되는 것이지만 좀 빈약하더라도 다양한 주장이 투데이에 노출되어 진정한 공론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번은 얼룩소 운영진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적인 글에서도 반응이 좋은 글을 꾸준히 투데이에 상위 부분에 노출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일상글이어도 좋은 글이 많은데 사이드에 인기있는 글 목록에서 겨우 발견되는것이 안타까울 때도 있었거든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몬스님

유니 ·
2022/04/05

이 글에 너무너무 공감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과 불만(?)이 있었는데 몬스님도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지요.
제가 새로 올린 글에도 일부 살짝 인용해서 올렸습니다. 좋은 생각은 여러분이 보셔야 좋지 않을까요?ㅋ

많은 분들의 글에도 몬스님이 쓰신 '일상글 성격의 투데이, 투데이 성격의 일상글'을 이 공간에서 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에디터님이 올려주시는 글은 데이터로 포장되어 어렵게 보이는 글이 많아 읽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읽어보려고 노력은 합니다. 몬스님의 인공지능 이야기는 반복해서 읽는데도 의도가 맞게 읽는걸까 싶을 때도 있지요. 그러면서 이 공간이 아니면 내가 언제 인공지능 이야기를 읽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아지게 하는게 이 곳의 의도인걸까요?ㅋㅋㅋ

이런 논쟁이 이루어지는 중에 다른 글을 올린다는 것도 쉽지 않아 보고만 있던 차에 이 글을 보고 제 생각에 대한 정리도 했고, 조심스럽지만 글로 남겨 마음정리를 끝내고 또 다른 이야기를 적어볼까 싶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또 할지가 숙제네요.

아무튼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라 댓글을 적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올려주시는 글들도 다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차분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제 글은 너무 쉬운 일기같은 글이라 좀 부끄러운데 그냥 소통하는데 방점을 찍어보기로 했네요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Alice ·
2022/04/05

안녕하세요, 몬스님! 재밌고(?), 유익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는 미국 새댁으로서 새로운 커리어 여정을 찾아 나서는 중인데요. 그와중에 사실, 부업 소식을 듣고 얼룩소를 가입했었습니다. 무엇이든 작심3일인 제가 역시나 얼룩소에도 3일 만에 흥미를 잃고 있다가 뭔가 중독성(?) 때문에 다시 들어오곤 하는데요! 여기서 글 하나(부업 목적으로) 쓸 시간에 열심히 할 일을 하나 더 찾아가는 게 더 생산성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 쓰신 내용대로 너무 잘 쓰여진 글들로 기가 죽는 것도 있고, 정말 말 그대로 숙제 하는 기분으로 들어올 때도 있었는데요! 너~무 공감가는 글 써주셔서 제가 오랜만에 웃었네요. 적어주신 내용이 얼룩커로서 정말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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