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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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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진
≪D.P.≫ 시즌2, 당신의 평점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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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시즌2 현실이 더하지는 않을까??

아들을 둔 엄마로 바라보는 D.P 시즌 1을 보고 얼마나 놀랬던가... 아들이 제대를 하고 나서  본 드라마라 다행이다 싶었다. 항상 아들이 말하길 영화나 소설은 현실보다 못하다고 했다. 그럼 현실은 얼마나 더 기가 막힐까 싶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해야하나?  영화나 드라마니까 그냥 현실이 아니니 괜찮다고 해야하나? 그러기엔 너무 가슴에 와 닿은 이야기가 아닌가??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같이 자식을 가진 부모이고, 그들도 누구의 아들이고 친구고 형이고 동생인데  왜 그 곳은 그렇게 되었던가 아니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 설마 그럴까?  정신적으로 미 성숙한 아들들이 있긴하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걸 보면 분면 문제가 있기에 우린 조그마한 문제라도 심각성을 알고 방안을 모색해서 최소한 우리 아들들이 믿고 갔다올 수 있는 군생활이 되길 바란다.. 너무 몰입해서 다큐라고 생각을 했나...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싶다...
노동/인권/사회 · 문화/예술
정지우
학생과 교사의 '권리 충돌 시소 게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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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과 학부모

지난 주 서이초 사건을 접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교대를 가겠다고 했을 때 안된다고 반대를 한 게 정말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중에 교사가 두 명이 있는데 정말 정말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한 명은 명퇴를 했다. 더 이상은 죽어도 더는 못하겠다고... 건강상의 문제는 두 번째이고 올 한 해를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매년을 버티는 심정으로 살았다고 했다. 물론 좋은 생각과 감동과 보람도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 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았고 걱정이 더 많았기에 퇴직을 생각 한 거라고 말했다. 배운 학보모 이면 말이 더 잘 통할 거라는 생각은 이미 접었다고 한다. 더 실망스러웠다고... 기대치가 있어서 더 실망스러웠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학부모 때문에 멀쩡한 아이가 더 상처 입기도 한다고. 너무 귀한 자식을 두었기에 자식 앞에서 부모는 자식 바보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정도라는게 있지 않은...
젠더/청년/교육
이코노미스트
여행 붐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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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갈 수 있을까요?

저도 올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언제 갈수 있을지 모르기에 인생 마지막 여행이 아닌가 하면서 계획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1월이라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아 있어서 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여행입니다 작년부터 검사하기 시작한 병이 계속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나이도 있고 무릎도 좋지 않고 세상도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정말 앞 일을 장담할 수 없기에 다들 고심 끝에 가기고 맘 먹었습니다. 경기가 지금보다 내년이 더 안 좋아 질 거라고 들 하네요 정말 물가 오르는 걸 보면 제 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물가가 오르는 걸 실감한 적이 없었던 거 같네요.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인데 음식 값이 올라도 먹을 만한 게 없다는 게 .... 가성비를 따지고 메뉴를 찾아보기도 하고... 하지만 뭘 먹어도 예전 같지 않고 가격이 올랐음에도 질도 떨어지고... 여행 무사히 갔다 올 수 있길.....
경제/소비자
젠남
클래식 음악과 파인 다이닝 - 그 아름다운 불편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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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소설에 빠지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건 아니었는데 몇 년 전 음악소재를 소설로 다룬 다시 태어난 베토벤을 읽고 음악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소설 속에 나오는 용어 음악을 찾아서 듣는 즐거움도 있고 글을 읽는데 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고 어려운 클래식을 소설화 하니 가볍게 다가와서 좋기도 했습니다.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그 후로도 음악을 듣고 힐링을 하기도 했는데 음악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거 같아요. 소리가 주는 치료 식물도 음악을 들으면 더 잘 자란다죠  신기한 일입니다...  사람 동물 식물 다 영향을 줄 수 있는 소리 예술  음악이야말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예술인 거 같아요. 노래 한 곡을 들으면서 울고 웃고 신나고... 영화나 연극 드라마는 몇 시간을 투자해서 얻는 효과를 음악은 몇 분 만으로도 감정이입을 할 수 있으니 음악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 아닌가요?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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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나라 프랑스

여행을 생각하고 있고 올해는 한번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 친구들 의견이 안맞아요 환갑맞이 여행을 가려는데 한 친구는 서유럽만 갔다오고 한 친구는 다 가고 서유럽만 남아서 같이 가기가 쉽지 지 않을거 같아요 그래서 각자 가고 싶은 곳을 올려달라고 했는데  서유럽 갔다온 친구만 동유럽을 선택 그래도 동유럽을 가겠다는 사람도 나올거라 생각했고 여행기간이 짧은 나라도 나오고 그러리라 생각했는데 유럽하면 그래도 서유럽을 먼저 생각하는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서유럽이 많은데  본인 배려가 없고 서유럽 안 간 친구를 배려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친구의 마음 누가 되던 둘 중 한 사람은 섭섭 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얘길 듣고 나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여기 저기 못 가 본 친구들은 어디를  가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다 서유럽을 선택했으니 본인 생각을 존중해줘야 하는데 앞에서 얘기한 나는 참 그럼 한 사람 빼고 다수결 의견으로 가자  이렇게 안 나오더라고요 한 친구는 그럼 나 빼고 동유럽으로 가라...
문화/예술
바이라인네트워크
[이거 재밌니?] 길복순과 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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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시청소감

3일에 걸쳐 퀸메이커를 시청했습니다. 정치,재벌물 많은 관심이 있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출연진을 보고 시청할 마음이 생겨서 시청했습니다만 특별한 소재도 아니고 드라마의 흐름도 매끄럽지 못하고  배우들도 그냥 식상하고... 하지만 정치드라마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건 드라마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구나 싶네요... 드라마 속에서도 가족의 희생이 나오지만 현실은 그보다 더 심하다고들 합니다. 꼭 그렇게 가족을 희생 시키면서까지 그 정치를 해야만 할까요? 또 그렇게 정치인이 되면 다 그나물에 그밥이 되어야 할까요? 현실이든 드라마든 암튼 정치인들에게 많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그 자리에 가게 되었으면 최소한 바꿔보려고 해야하는데 뒤심이 부족한 탓인지 그렇게 그렇게 다들 안일하게 아님 인정하면서 그 자리에 익숙해지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나오길 오늘도 기대합니다.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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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 자궁 난소는 필요 없는 것인가?

작년부터 산부인과를 계속 드나 들고 있다. 건간검진에서 이형성증이 발견되어 원추시술을 하고 cin1단계 진단을 받고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자궁 난소 적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뭔가 잘못되고 있구나 싶어서 2달 기다렸다가 서울 모 병원에 가서 3번의 검사와 자료 제출을 한 결과 cin1단계라고 보기 힘들다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3개월마다 한번씩 검사하고 계속 정상으로 나오면 주기 늘려서 검사하기로 하고 왔다. 아무생각 없이 첫번째 의사의 말을 듣고 자궁 난소을 다 적출했다면 난 지금 여기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을 수 있었을까? 아무리 폐경기 여성이라도 자신의 장기가 없어지는 문제는 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과잉 진료 명의가 되려면 과잉진료를 해야하고 그걸 못견디는 의사가 그 병원을 떠난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병원이 환자 입장이 아닌 병원 수익 목적에 더 치중하고 있다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개인의 차이가 있고 의사마다 판단의 차이가 있...
건강/보건
김형민
보고 싶은 얼굴 – 가수 현미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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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님을 떠나 보내며

멋진 노래와 에너지 넘치는 말로 사랑 받은 현미님이 다시 못 올 길을 가셨다네요 가족이 다 연예인이어서 다 끼가 넘치고 재치도 있어서 방송에 나올 때 마다 챙겨보고 노래도 즐겨 들었었는데  오늘 얼룩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가수 현미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아버지 어머니의 산소를 개장하고 화장해서 이제 더 이상 찾을 산소도 없앴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왔다가 가니 남은 건 정말 재 한줌만 남더군요. 하지만 가수 현미는 멋지 목소리로 노래를 남겨 영원히 기억되겠네요. 사람은 태어나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태어나서 가죽을 남기라고... 현미님 잘 살고 가셨습니다. 비록 저는 이름도 노래도 남기지 못할 것 같지만 조용히 살 다 가는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노래 많이 듣고 기억할께요 편히 가세요 그리고 먼저 가신 그 곳에 가시면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 좋은 노래 불러주세요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진지
사카모토 류이치, 그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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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를 "다시 태어난 베토벤"을 통해 알게 되다

사카모토 류이치를 웹소설 다시 태어난 베토벤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전엔 뭘 하는 사람인지도조차 알 수 없었는데 웹소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사카모토 류이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얼마나 대단한 음악가인지도 알게 되었다. 한 시대를 풍류하는 예술가가 많이 있지만 내가 음악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다행히 글 읽는 걸 좋아하다보니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사카모토 류이치를 알게 되고 이 기사를 접하니 내가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인거 같아서 이 글을 더 유심히 읽어보게 되었다. 모짜르트 베토벤의 곡은 누구나 다 아는 곡들이 많지만 사카모토 류이치는  동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했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할때 음악이 치유가 되기도 해서 음악은 우리 생활에서 떼낼 수 없는 예술분야인거 같아 미술보다는 음악이 좀 더 가까이 사람들 옆에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사카모토 류이치 같은 음악인이 있어서 우리의 삶이 좀 더...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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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자주 안하시는 시어머니

어제 모임이 있어서 나갔다가 참 씁쓸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나이가 그 나이가 되었나 싶다. 환갑 여행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가 자식들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얼마 전 은행을 갔다가 거기서 들은 이야기라고 어떤 친구가 얘기를 꺼냈다. 한참 신혼 생활 재미있겠네요. 하고 인사를 건네면서 시댁에서도 잘 해주냐고 물어 봤더니, "네~~ 시어머니 가 전화도 자주 안 하시고 그래서 편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대답을 하더라고... 참 자식을 키워 짝을 지워야 내 할 일이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아들이 결혼을 해서 알콩달콩 사는 걸 보면 좀 더 좋으려나 싶었는데 사람마다 다 같은 생각을 가지는 건 아니지만 그런 소릴 들으니 내 며느리라고 다를까싶기도 하고 나도 며느리한테 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잘 지내려면 서로가 잘 해야 하는건데 일방적으로 잘 하는건 오래 가지 못하는거 같다. 아들은 만약에 내가 결혼을 하게 되면 명절에는 나는 내 집으로 와이프는 친정에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