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9월 4일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가 숨진 지 49일이 되던 날입니다. 전국에서는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도 집회가 열렸는데요. 집회가 끝나고 서울, 경기, 인천, 충청남도 등 전국 각지에서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 9명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는 일은 어떻게 하고, 집회에 오셨나요?” 휴가를 쓰고 선생님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보태려 왔다고 해요. 이렇게 ‘교권 회복’을 위한 행동을 함께 하면서도, 서이초 사태를 겪으며 때로 ‘내 행동이 민폐는 아닌가?’하는 걱정이 될 때가 있다고요. 학부모의 사연을 읽고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세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님, 여러분 이야기를 댓글·답글로 써주세요. 또는 다른 학부모 의견에 공감을 해주시거나 응원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러면 얼룩소가 그 목소리를 지하철 광고로 내겠습니다. 멈추지 않는 교사들에 얼룩소가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