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PR은 사양 산업일까?
지금의 환경은?
신문과 방송, 이들에게는 취재기자라는 보병이 있다. 이들의 전투를 맞닥뜨린 조직이나 기관, 기업은 PR파트를 통해 응대한다. 규모에 따라 해당 파트가 없는 곳도 있지만, 임시로라도 담당자를 정해 자료를 제공하고 질의에 답변한다.
취재 대상이 리소스를 쓰는 건 '잘한 일 자랑'이 1차 목적이다. 긍정적인 면을 미디어로 알려 경제적 효과를 얻겠다는 것. 그래서 PR 파트가 없을 경우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살림꾼이나 책임자 레벨까지 나서 시간을 빼 응대한다. 리스크 테이킹의 경우 더 큰 리소스를 투입하는 게 일반적.
레거시 미디어의 파급력은 분명 예전만 못하다. SNS를 필두로 수많은 채널이 있는데 굳이 미디어라고 떨 이유가 없다. 그래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취재가 들어오면 평소보다 더 긴장하고, 정제한 워딩을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왜일까?
공신력 때문이다. 기자가 팩트체크를 한 정확하고 정직한 정보라는 이미지는 진위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