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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현재, 미래, 마음,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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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

정리했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면 생각나고, 무엇인가 내 심장을 감싸놓은것 처럼 답답함이 계속 되었다. 다 털어내고, 죽지 못하니 살아가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았던 그 날 모든걸 쏟아내고 그 동안의 진실을 알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았던 그 날 술 기운을 빌어 말을 시작했으나 정작 알고 싶었던 진실은 알지 못한 체 술에 취해 끝나버렸다. 그 사람은 편히 살고있었으며, 마음 편안히 끝낸 것 같았다. 그렇게 내가 원했던 진실은 알지 못한 체  술에 취해 끝나버렸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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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

되돌릴수없는 시간 되돌릴수없는 관계 되돌릴수없는 마음 좋은시간이 이어질땐  미래를 그리며 행복을 꿈꾸지만 그렇지않을땐 과거부터 미래가 힘들다 모든걸 잃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시간이 멈춰버린 상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쩔 수 없이 살아가기만을 위해 살아가는 그런 상태가 되어버린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인데 한 순간 소중히 생각해야 되지않을까 죽지못해 살아가는 기분 그 누가 알텐가 한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해줄 수 없기에 누구에게 말한들 어찌 알텐가 그래서  오늘도 혼자 삼켜본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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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봐 아무도 내 맘을 보려하지 않고" 이 말 처럼  언제까지 아파해야하며 어디까지 아파해야할까 흔히들 시간이 약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잊혀지고 감각 또한 무뎌지더라 그 시간을 맞이하기까지 언제까지 아파해야하며 어디까지 아파해야할까 무작정 시간이 흘러가길 바라며, 끊어질듯 한 가닥의 정신을 힘겹게 붙잡고 그날만을 기다린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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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

혼자서 사람 많은 곳을 가는게 약간 무섭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데 왜 내가 남들을 의식하는건지. 힘든일과 우울함이 찾아올땐 더욱더 심해지는 것 같다. 내향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외향적인 성격 단순하기보단 생각이 많은 편 밝은것 보다 어두운게 좋고, 밝은 날씨보다 비오는 날씨는 좋아한다. 매일 비가 왔으면 좋겠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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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번째.

영화한편, 드라마한편, 만화한편, 음악한곡..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순간에 배울게 생기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내가 몰랐고 내가 잘못 알고있었고, 내가 잊고 있었고, 나를 다시끔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것이다. 지금은 강해지고 싶픔 마음뿐이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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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장기하 - 뭘 잘못한 걸까요 '만약 내가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달랐다면 뭐라도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 언제쯤 그만둘 수 있을까요 만약 내게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만약에 나에게 잘못한 게 있다면 그건 아마도 당신을 만난 거겠죠' 내 모든걸 표현하는 가사이다. 크나큰이 아닌 정말 털끝만큼 엄청난 작은 것 하나라도 나, 너, 우리의 인생이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으니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것에 익숙해 져야 할 것이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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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조금씩 조금씩 심장이 숨을 쉬기 시작한다. 온갖 생각이 많던 머리속은 정리가 되기 시작한다. 그동안  나 자신에게 온갖 상처를 내고 있었는데, 그러한 행동을 줄이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온전히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것은 아니다. 예전보다는 나아졌다는거다. 혼자만의 잘못된 생각인줄 알았지만, 이제서야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 그리고 미련없이 잊어버리자.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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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나 아닌 다른 사람과 만나고 지낸다는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그 사람 인생에 내가 들어가는것이니까. 그럼으로서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는것이니까 무척이나 조심스럽고, 대단한 일인거다. 이런 생각들의 깊이가 점점 깊어져만 가는것 같고 사람을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서, 더욱더 깊어지는 것 같다. 나 아닌 다른 사람과 만남이 점점 두려워지고,  점점 혼자 살아가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참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나날들이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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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이전보다는 나은 상태의 마음가짐. 이전보다는 생각이 덜 나게 되는 나날들. 이전에 너무 힘들고 아프게 끙끙 앓아서 인지 아니면 해줄 수 있는만큼 다 해줘서 그런지 몰랐던 일들을 알아서 그런건지 마지막에 서로간에 암묵적으로 끝 이라는걸 알았는지 지금은 예전보다는 덜 하다 하지만 생각이 나고,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술 없이는 자지는 못할 정도이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하면서 오늘도 시간을 흘려보낸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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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비 오는 날이 너무 좋다. 세상이 고요해 지고, 우산으로 서로를 보지 못한체 지나갈 수 있으니까. 비 오는 날이 너무 좋다. 창문밖 빗소리와 바람 소리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 바람에 날라가는 소리 그 잔잔한 소리에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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