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결국엔 오미크론에 걸리고 말았다 .. ㅜㅜ 어디서 누구한테 옮았는지는 정말 알 수가 없는 거 같다.. 흑흑 처음 자가 키트는 음성이 나왔고 내과에서 한 신속 항원 검사도 음성이었는데 어째 갈수록 몸이 더 안 좋아져서 주말 일을 쉬고 자가 키트로 목을 쑤셨더니 두 줄이 떴다 ... 바로 옷 챙겨 입고 보건소로 갔는데 주말이라 1시까지만 검사를 한다 해서 11시 50분쯤 도착한 나는 검사를 못 받을까 봐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내 차례가 왔고 보건소 의료진분께서 왜 왔는지 물어봐 주셨다.  그래서 사진으로 찍어온 자가 키트를 보여드렸는데 요새 양성 나온 키트를 중고나라에서 거래를 한다는 끔찍한 얘기를 들으며 다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러 들어갔는데 코 안쪽을 양쪽 다 깊숙하게 찌르고 돌리셔서 눈물이 났다 .. ㅜㅜ키트를 받아서 앞으로 제출하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15분도 안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