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재((주)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
미국 굴지의 기업들에서 인도인 CEO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 Nadella)’를 위시해서 구글(Google)의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아이비엠(IBM)의 ‘아르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ina)’, 어도비(Adobe)의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등이 그들이다. 이들 모두 인도에서 대학 졸업 후 직장을 찾아 미국으로 이주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글로벌 인재들을 배출한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갖던 중 최근 시청한 한 공영방송의 한 다큐 프로그램에서 그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 수 있었다. 인도에는 인도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IIT)이 있다. 이 대학은 인도의 수학, 화학, 물리 천재들이 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