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하는 공부가 한달 째 손에 잡히지 않아 놓고 있다.
설날쯤부터 논 것 같은데 벌써 3월 15일이다. ㅋㅋㅋㅋㅋ (실소)
한번 의욕이 불끈 솟았을 땐 활활 끓어올랐다가, 제 풀에 지쳐서 더이상 에너지를 다시 찾지 못하고 식어버리는 내 모습이 정말 '냄비' 그 자체다.
한국인들의 냄비근성... 대표주자 바로 나야나 ^^
식어버린 에너지를 다시 끓어올리기가 정말 쉽지 않지만 계속 노력은 하고 있다.
오늘도 집에 있지 않고 스터디카페 가서 책 펼치고 나름 보다가 왔다..
엄마가 아까 너 스터티카페에 짐 가지러 갔다 온거냐고 진지하게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 공부 좀 하다가 온건데, ㅋㅋㅋㅋ
웃프다....
그래서 결론은 오늘도 내가 계획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근데 내일은 진짜 할 거다.. 해야돼
여기에라도 써두고 이렇게 계속 노력하다보면 예전의 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짜 결론은,
비록 이러한 상황이지만,
내 스스로 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