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터 시작된 주식열풍.
몇달전만 해도 나에게 주식은 남의나라 이야기, 남들 이야기, 돈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인줄만 알았다.
코로나 기간동안 sns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들을 보며,
아...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내가 바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아주 작은 기업부터 소량으로 주식을 구매하여 투자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신 것과 같이 구매한 주식을 잘 가지고 있다가 5년뒤, 길게는 10년뒤에 열어봐야지 했던 나의 초기 마음과는 달리 20센트, 0.5센트의 차이에도 위로 솓구치고 바닥으로 가라앉는 주식그래프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나를 발견한다.
주가가 떨어져서 가슴을 쓸어내린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가는 언젠가 오를 테니까 지금 이 금액들은 나에게 별로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단지 변동많은 빨간 주식 그래프를 보면서 이 주린이의 마음은 마냥 불안하기만 하다. 내가 투자한 회사들의 파트너가 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