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의견들은 모두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힘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군대에서 재대를 했습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였지만
개인적으로 적성이 맞기에 정말 즐겁게 있다가 왔습니다.
더울때 예초를 하고, 겨울 손끝 발끝 감각이 없어지는 추위속에서 훈련을 하고, 막사가 들어오는게 행복하다고 느낄정도의 경험이 축적되며 군생활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속에서 깨달은 수많은 것들중 하나가
"뭐든지 보여주기가 필요하다" 입니다.
군대에 가기전 새내기일때는 "보여주기"라는 단어가 꺼려지고 '꼭 저렇게 까지 해야할까?' 라며 생각해왔었으나, 대대장님의 정치 능력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만 반응한다 라는 것을요.
하나의 직업, 단체, 사람들 개개인이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최선"을 사람들이 보지를 못하면 관심도 없을 뿐더러 부정적인 모습을 잘 잡도록 설계된 사람이라는 동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