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대학 입학이 가까워질 수록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움이 커진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신학생 프로그램이나  학교 관련 영상을 보면  정말 이제는 내가 성인이고,  정말 대학생이 되는구나 하고 느껴진다.  그리고 대학 가서 나 스스로 내 삶을 잘 지켜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도움을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으면서 대학 다녀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가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근심 뿐이다. 만약 장학금을 못 받으면 어떡하지.. 생각하고 싶지 않다. 또, 아는 사람 한명 없는 타지에서 내가 잘 지낼 수 있을까 너무 두렵다.  그래도 일단 내가 한다고 했으니 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보려고 한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보자.  난 잘할 수 있다.. 잘할 수 있다.. 잘 해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