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다보니 점점 내 삶에 새로운 무언가를 추가하는 거에 보수적으로 대하는 마인드가 생겼다.
그래서인지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이런 내가 요새 들어 그나마 꾸준히(아직 5달정도지만) 취미로 하고 있는게 운동이다.
꾸준히 지속을 하기 위해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첫째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야 하며,
둘째로 귀찮은 요소들이 최대한 배제되어야 한다.
셋째로 미미한 성과라도 눈에 보여서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는 것인데 이것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그래서 저렴하고 이동거리가 아주 가까운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헬스장을 다니고 있다.
사실 성에 차지는 않는 시설과 환경 때문에 거리가 있더라도 좋은 헬스장을 다녀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나의 꾸준함에 지장이 갈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어서 변화를 주기가 어렵다. 이 또한 보수적인 마인드 때문이리라.
1회 40분 주 3회 짧고 컴팩트하게 운동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