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최정연
아프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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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투표] 학교나 직장에서 체형교정 클리닉을 운영한다면, 참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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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투표] 학교나 직장에서 체형교정 클리닉을 운영한다면, 참석하시겠어요?
체형교정 클리닉은 꼭 받고 싶은 프로그램이지만,
직장에서 직장동료와 함께 들어야 한다면 전 거절이요~ 직장에선 일만 하고 빨리 퇴근하는 게 목표인데 굳이 더 긴시간을 직장인으로 있기 싫어요~ 전 직장인 사적모임도 회사욕이나 하고 기빨려서요;;; 빨리 마무리 하고 밖에서 따로 들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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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투표] 당신이 힘든 상황에 있을 때, 다음 중 더 달갑지 않은 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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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투표] 당신이 힘든 상황에 있을 때, 다음 중 더 달갑지 않은 말은 무엇인가요?
"노력하면 다 할 수 있어." 이보다 가혹한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낙망해서 일어설 기력조차 없는 사람에게, "노력해라 힘내라"는 저 말은, 공감은 하나도 없이, 그저 내게 뭔가를 더 해야한다는 의무만을 지어주는 것 같아 더 나를 무너지게 만드는 말입니다. 차라리 아무 말 없더라도 곁에 늘 같이 있어주고 밥 먹어주고 같이 자주고 하며 마음의 평안을 느끼게 만드는 게 힘든 일에서 일어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인 것 같아요~! 공감하고 함께 있어주는 건 참 신기합니다. 조언이 아니라, 힘들겠구나 하며 같이 맘아파 하고 같이 울어주고,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상대를 일어서게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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