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솔한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25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얼룩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질문들 중 유난히 눈에 띄었던 질문 중 하나가 가족의 이야기였습니다.
가족이 가장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나요? 에 대한 저의 답변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아니요" 입니다.
이 글을 보러 들어오신 분들 중 대다수가 제 대답을 "Yes"로 추측 하셨을지 "No"로 추측하셨을지 궁금하지만 저는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No"라고 외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어렸을 때, 부유하게 살았으며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도 아니였습니다.
어렸을 적 경매로 인해 집을 잃고 원룸에 4가족이 살던 그 시절에도, 그냥 제 감정은 부담이 아닌 행복이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도, 그 사람을 대함에 있어 "부담"의 감정은 없었습니다.
많은 인생을 살아온 나이도 아니지만, 지금껏 돌아보며 맺는 다양한 인간관계들이 이유없이 나를 좋아하고 이유없이 나를 응원하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