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예민스런 성격을 가진 쓰니...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 시키고... 얼마 전부터 주변 지인들 확진 소식에 불안불안했는데 그래도 우리가족은 멀쩡할줄 알았다 ㅠㅠ
3일전 부터 컨디션 안좋다고 식사를 계속 거르던 남편 방에서 나오질 않고 주말내내 잠만 자길래 자가진단키트 사다주고 나온 결과다... 두둥 ㅠㅠ
당연히 pcr 결과도 양성..
아직 애들 둘과 쓰니는 음성...
머리가 복잡하다 술도 못먹는 체질이고 사람도 안만났는데 도대체 어디서 걸렸단 말인가 아... ㅠㅠ
어제부터 방역패스와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 됬다더라... 이제 진정으로 위드 코로나로 가는 것인가 보다
남편대신 병원 처방전 받아 약국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왜인지 모를 죄책감 에휴.. 뭔가 죄인이 된듯한...
빨리 이 악몽이 지나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