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부터 공황장애가 있었고,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하철,버스를 타면 식은땀이나면서 시야가 하애졌고, 속이울렁거려서 서있지 못할정도로 심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는, 공황장애로 인해 너무 힘들어서 지하철에서 쭈구리고 있었는데 한 할아버지께서 자리에 앉으라고 자리양보를 해주셨습니다. 아직까지 그 할아버지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대 중반때 취업을 하고, 출퇴근 할때도
공황장애로 인해, 출퇴근하는게 지옥같았습니다.
이대로 살아가는건 아닌거 같아서
회사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어 혼자 회사주변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걷기를 하면서 내 마음, 내 생각을 정리하였고, 걷기를 하며 주변 자연을 보며 치유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걷기운동을 하며 차차 공황장애도 없어졌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니까 여유로움도 갖게 되었습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지 거의 3년이 다되어가네요.
지금은 걷기운동을 안하면 어색할 정도 습관으로 자리 잡았고, 평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