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오늘은 날이 굽굽하니 비가 올 것 같아요. 저는 여름에 오는 비는 습하고 더워서 싫지만 봄비는 시원해서 좋아해요.  비를 맞는 것은 싫어하지만 집에서 비 특유의 냄새와 함께 빗소리를 듣는 건 좋아해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괜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죠. 그래서 저에게 비란 '내 감정을 증폭시키는 날'입니다. 여러분에게 비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