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쯤 가족처럼 믿고 지내던 사람과 8년동안 함께 일하며 얽혀있던 돈문제로 관계가 서먹해지며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그렇게 한달~두달~세달~ 달라고 말도 못하고 혼자서 아둥바둥 해결하려 노력해도 아줌마가 할 수 있는건 한계가 있지~에효~
7~8개월 되었을때 몸무게가 8kg이나 빠졌고, 3년전 했던 앞니 하나가 쏙~빠지더니 탈모에 자존감까지 무너지는 나를 발견했다..
아니지~이건 아니지~생활력 강하고, 강단있는 내가
이렇게 무너지는건 아니라는 생각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를 구하고 직장생활한지도 벌써 5개월차...
첨엔 내가 왜 이렇게 손해를 봐야되나 억울했지만...
좋은것을 찾으려 노력하다보니 그 8년이란 시간동안 배운것도 많고~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예쁘게~바르게 잘 커줬단 생각이 들었다.
임플란트로 더 예뻐진 앞니^^
3kg 찌면서 조금 사람다워졌고~ㅎ
언제까지 그 빚을 갚기위해 일해야 될지 확답은 없지만 해결할 수 있을꺼란 생각에...
이제는 웃는 날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