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세 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변화,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고 정치문화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
신뢰에 기반한 당정 관계로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다.
청년과 중도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고 보수 지지층을 재결집시킬 수 있다.
총선을 넉 달 앞둔 시기인 만큼 한동훈 장관의 최대 미션은 역시 총선 승리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중반에 불과하고, 28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는 ‘쌍특검’ 법안 같은 난감한 이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정치 경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 역시 상당합니다.
한동훈 비대위는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국민의힘의 쇄신과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끝내 실패하며 국민의힘 위기론을 더욱 가속화할까요?
이 주제를 놓고 여러분과 생각을 나눌 정치인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