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을 시작하게 된지 어느덧 6개월을 넘었다. 처음에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작정 월급의 수입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었다. 그 이유는 정신차리고 30대가 되어보니 현실이 보였기때문. 철저하게 경험주의자였던 20대의 시절 동안 내가 무엇을 한건가 싶었고 아차 싶었다. 뭐든 경험이라며 해외여행에 몇백만원씩 쓰던 나...나에게 맞는 일을 찾을거라며 자리잡았을 때에는 이십대의 끝자락이었다.
후회 아닌 후회를 하며 내 주변을 둘러보니 모든 것이 너무나 피부로 다가왔다.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며 놀았던 결과가 벼락거지라니..(참고로 엄청 놀기만 한건 아님 엄청 열심히 살면서 열심히 놀았다고 할 수있음)
그렇게 작년 21년 많은 도전을 했다.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엣시, 영상편집, 강의 등.. 매일 매일 하루에 일정시간을 확보해서 찾고 또 찾았다. 내가 회사 외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그렇게해서 첫 달 100만원을 벌었을 때에는 신기하기도했고 덤덤하기도했다. 덤덤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