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를 하고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저는 줄곧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연애를 꽤나 해왔는데, 지금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어디 놀러가거나 돈을 쓰게 되면 절반은 아니더라도 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약간씩 알아서 내곤 하던데,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그럴 생각도 없어 보이며, 마치 제가 사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말로 이야기를 하기에는 남자 입장에서는 쪼잔해보이고, 또 이야기를 안하자니 계속 이런 고민을 하면서 살 것 같고.. 물론 이전 여자친구들과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안 좋은 건 알지만, 저도 힘들게 돈을 버는 입장에서 생각을 안 해볼 수가 없는 부분이더라고요. 본인 돈으로는 본인이 먹을 술과 담배를 다 사고 또 주식에 투자를 하는 모습들이 보이던데, 덕분에 저는 제 돈으로 저 하고픈 것들 참아가면서 오로지 데이트 비용에 다 쓰고 있는 제가 한심하네요. 이런 경우를 경험해보신 분들의 조언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